원광정보예술고 학생들./자료사진

원광정보예술고에 보건간호학과가 생긴다.

전북도교육청은 도내 3개 직업계 고교가 교육부의 '2021년 직업계고 재구조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학과 개편 등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원광정보예술고, 전주생명과학고, 학산고 등이다.

원광정보예술고는 보통과를 보건간호과로 변경한다.

원광정보예술고는 학교 개편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3년부터 해당 학과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교육부는 이들 학교에 실습 환경 개선, 기자재 확충,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교원 전문성향상 연수 등을 지원한다.

앞서 작년에는 줄포자동차공업고가 교육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자동차과를 미래자동차과로 바꾸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산업구조와 직무내용 변화, 직업교육 수요 변화를 반영한 학과 개편"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직업과 산업 수요에 맞춰 꾸준히 재구조화 작업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