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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개장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가보니생산자·소비자 상생, 주민들 소통의 장
송태영 기자 | 승인 2021.09.02 09:02

농특산물 300여 품목 확보 농업인과 익산시민 함께 만드는 행복장터 정착

바른 먹거리문화 교육…아파트 단지에 소비자 조직 우리농산물 소비 확대

익산 다이로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이 오는 9월 3일 임시개장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 8월 31일 찾은 로컬푸드직매장은 가공농특산품 중심으로 물품이 매장에 반입되기 시작했다. 물품을 진열하는 농가들의 얼굴엔 기대와 희망이 가득했다. 직원들도 시설을 점검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목표로 한다.

‘농업인과 익산시가 함께 만드는 행복장터’, ‘갓 수확한 농산물의 신선함이 그대로!’라는 홍보문구가 이를 대변한다.

지난 5월 설립된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가 운영을 맡는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500여 농가 300여 품목이 판매된다.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에 반입되는 농산물은 엄격한 기준을 거쳐 선정된다.

지난 6월부터 농산물 출하를 희망하는 250여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자 교육을 실시했다. 고령농·여성농·귀농인 등 소규모 영세농업인을 포함한 신규 참여 신청한 177농가와 가공농가 61농가를 대상으로 푸드플랜(먹거리전략), 생산관리, 바코드 출력방법, 농산물 가격 결정, 물품 진열, 안정성 검사 등 직매장 출하방법 및 운영에 관한 교육을 마쳤다.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생산자인 농민들과의 상생을 도모한다.

먼저, 교통약자인 고령층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 순회수집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선 차량 2대를 확보하고 43농가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영세 출하농가 소득보전에도 앞장선다. 월 매출액이 10만 원 미만인 농가에게는 연말에 수수료를 환원할 예정이다.

열대과일 등 현재 익산에서 생산되지 않는 농산물을 농민들이 재배할 수 있도록 농가에 시설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반면 타지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반입은 엄격히 제한한다. 수산물이나 농산물 같은 제휴품목은 전체품목의 10%를 넘지 않도록 한다. 가공품은 익산에서 생산한 원재료가 50% 이상을 차지해야 반입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먹거리문화 정착에도 힘 쓴다.

2층 교육장에서 지역 주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재료 선택방법 등 교육을 통해 바른 먹거리 선순환구조를 정착시킨다.

또 먹거리문화 취약계층인 지역아동센터, 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문화 교육, 음식체험,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시범사업으로 바른 먹거리문화 확산의 기틀을 다질 수 있는 소비자 조직을 추진한다. 아파트 단지별로 소비자 조직화를 통해 로컬푸드 홍보, 캠페인, 바른 먹거리교육을 진행해 우리 농산물의 소비확대를 유도할 요량이다.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2층에 소비자와 시민이 중심인 카페를 운영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로 주스 등을 만들어 판매도 하고 소비자와 지역 주민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 운영을 맡은 유희환 (재)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이 운영되면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소득을 올릴 수 있고 소비자는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어 도·농 상생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상생·소통하는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로컬푸드직매장 모현점은 총 사업비 34억8천만 원을 들여 모현동 서부보훈지청 선화로 맞은편에 연면적 998.72㎡,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로컬푸드 직매장과 소분실, 안전성검사실, 다양한 소비자욕구 만족을 위한 반찬, 정육, 베이커리 코너 등이 마련됐다.

2층은 반찬나눔·체험장, 카페, 교육장 등 소비자 편익시설, 3층은 사무실, 회의실, 창고 등을 갖춘 복합시설물로 이뤄졌다.

소비자들의 편익을 위해 29면의 주차장도 확보해했다.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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