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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일시청소년쉼터 봉사동아리 디딤이청소년에 대한 지역의 편견 깨고 인식 개선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1.10.12 09:24

지역아동센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협동과 성취감 느껴”

서길례 소장“특색 있는 경험 통해 청소년 활동 활력소 되길”

청소년들의 희망충전소 ‘익산시일시청소년쉼터 디딤돌.(소장 서길례)’

위기가능 청소년과 가출청소년, 일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 등 모든 청소년들이 올 수 있는 청소년 복지시설이다.

입소 청소년들은 평균 일주일정도 이곳에 머물며 보호를 받는다.

일시청소년쉼터 디딤돌은 영등동 제일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있다.

서길례 소장은 “익산일시청소년쉼터는 청소년들이 잠시 몸과 마음을 쉬면서 자신이 걸림돌을 돌아보고 그것을 디딤돌 삼아 희망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청소년들의 디딤돌 역할을 하는 쉼터에 봉사동아리를 창립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바로 익산일시청소년쉼터 자기주도형 봉사동아리‘디딤이.’

디딤이는 지난달 26일 지역아동센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디딤이들은 기뻐하는 동생들의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이구동성이다.

특히 디딤이들간 협동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활짝 웃었다.

서길례 소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특색 있고, 내실 있는 자기주도형 봉사활동을 경험함으로써 청소년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1일 창단한 ‘디딤이’는 청소년들 앞에 놓인 걸림돌을 딛고 앞으로 나아가자라는 의미다.

현재 활동하는 회원은 7명.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회원은 이시현, 박연진, 김별, 박은혜, 민보슬, 이채영, 황지희 등 7명.

서지영 담당자는 디딤이 창단 계기에 대해 “청소년이 주체가 돼 쉼터이용 청소년 및 모든 청소년들의 권리와 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의 편견에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을 하고자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디딤이들의 주요 활동 내용은 ▲구글 설문을 통한 청소년인식조사 ▲청소년인식 개선 캠페인활동(자체 설문판 제작사용) ▲벽화그리기 등.

디딤이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청소년들이 놓여 있는 상황에 따라 편견 된 시선을 없애고, 청소년도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한다.

박은혜 디딤이 회원은“디딤이로 활동하면서 매 순간순간이 가장 보람되고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일이었다. 그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하나 뽑자면 벽화 그리기 활동”이라며 “처음에는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너무 많았는데 점점 색이 채워 질수록 완성되어가는 벽화를 보면서 정말 행복했고 뿌듯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벽화 그리기 활동하면서 덥고 지쳐도 옆에서 응원해주고 도와주는 동아리 친구들이 옆에 있어서 더 즐겁게 활동했던 거 같다”며 “디딤이 활동을 하면서 상대방에 대한 이해 , 배려 , 존중 , 협동력 등 여러 가지를 배우게 되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시현 회원은 “아무래도 벽화 그리기 활동이 제일 보람이 있었다. 벽화 그리기도 처음이기도 했고, 가장 내가 했다는 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더 뿌듯함도 컸다”며 “각자 맡은 부분을 완성시키는 게 되게 보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디딤이들의 올해 계획은 11월 6일 청소년 권리(생존권, 참여권, 노동권)를 주제로 한 청소년문화의 거리 행사 참여와 2기 디딤이 발굴 등이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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