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소년수련관(김윤근 관장)과 사단법인 새벽이슬(박영권 이사장)은 지난 9일 군산 청암산에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탐험활동을 실시했다.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7세~15세 이하 청소년이 자기개발, 신체단련, 봉사활동, 탐험활동 4가지 활동영역에서 일정 기간 동안 자기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이날 탐험활동에 참여한 12명의 청소년들은 4가지 영역에서 매주 1회씩 8주 동안 스스로 계획하고 목표한 활동들을 성취해 나갔으며 그중에 자신들이 더 관심이 있고 더 하고 싶고 원하는 1가지 영역을 선택하여 8주 동안 추가로 활동을 하며 16주라는 긴 시간 동안 성실하게 목표를 이루어 갔다.

마지막 활동인 탐험활동은 1일 5시간 외부에서 캠핑이나, 하이킹, 등산 등의 활동을 실시해야 하는데 군산 청암산 등산로 코스를 선택하여 참여한 청소년들이 지치지 않고 안전사고에 유의하도록 사전 안전교육과 현장에서 철저한 지도와 관리하에 진행되었다.

이번 탐험활동에 참여한 한윤수(마한초3학년)청소년은 "등산하는 것이 처음인데 5시간씩이나 걸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힘들 것 같아서 걱정 되었고 특히 엄마와 떨어져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처음이라 두렵고 떨렸는데 막상 산에 오르고 정상에 오르고 완주해보니 스스로가 성장했구나 생각이 들었고 성취감과 만족감에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윤근 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청소년 프로그램이 대면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비대면 활동으로 전환되는 상황 가운데 청소년들을 만나고 성장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사업이 바로 청소년포상제활동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사단법인새벽이슬이 청소년포상제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기개발과 성장을 시키며 꿈을 키우고 만들어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청소년수련관과 사단법인새벽이슬은 만14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도 운영하고 있으며 10월 16일(토)~17일(일)까지 1박 2일 동안(비숙박) 전주 치명자산 성지와 고산 일대를 돌며 탐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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