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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일 사진가 첫 개인전 ‘꿈드래 향연’20일 솜리예술회관서 개최… 수익금 전액 장애인 위해 기부
황정아 기자 | 승인 2021.10.12 10:56
김봉일 사진작가

김봉일 사진작가의 40여 년 사진인생이 담긴 첫 개인전이 열린다.

오는 20일부터 24일 솜리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꿈드래 향연’으로 정했다.

250점의 작품에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카메라를 놓지 않은 김 작가의 추억과 꿈, 그리고 삶이 묻어있다.

자연의 아름다움이 생생하고 그림 같은 작품이 눈길을 끈다.

오랜 기간 촬영한 작품을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생애 첫 개인전을 열게 된 김 작가는 이번 전시에 좀 더 특별함을 담았다.

전시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을 위해 기부하기로 한 것.

(사)꿈드래장애인협회 익산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는 김 작가는 코로나19 이후 생활이 더욱 어려워진 장애인들을 가까이에서 보며 안타까웠다.

김 작가는 “꿈드래장애인협회에는 300명 가량의 회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이들의 삶도 점점 어려움에 놓여 있는 것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희망을 전하고 싶어 전시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시의 주제가 ‘꿈드래 향연’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꿈드래 회원들과 함께라는 의미다.

작품을 통해 추억을 공유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김봉일 작가.

“사진에 취해 평생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김 작가는 현재 원광보건대학교 평생교육원 사진예술반 지도교수를 맡아 사진의 기초부터 작품이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수강생에게 전수하고 있다.

김 작가는 “아름다운 찰나를 앵글에 담아 평생 간직할 수 있다는 것은 가슴 벅찬 일이다. 특히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는 미묘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사진을 놓을 수가 없다”고 미소 지었다.

김봉일 사진작가는 호남사진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 익산지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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