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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일대 아파트 난립 부작용 우려LH평화·27층 이어 포스코 건설 741 세대 규모 주상복합건물 추진
송태영 기자 | 승인 2021.11.05 15:44

시민들 “교통·환경·교육·치안 등 주거환경 악화 삭막한 도시될 것”

사업승인 앞서 교통량 증가 감안한 도로확장 등 대책 마련 한 목소리

포스코 건설이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추진하고 있는 중앙동 일대.

익산시 중앙동 구도심에 대규모 아파트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교통·환경·교육·치안 등의 주거환경이 악화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일고 있다.

현재 중앙동 일대에 짓고 있는 아파트는 27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 2곳, LH평화 아파트(1천27 세대) 등이다.

또 제일건설이 문화의거리 내에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엔 포스코건설이 농협 익산중앙지점 맞은편에 42층 741세대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추진하는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설 예정인 ‘세미국수~영빈회관~군산식당~중앙 전당포’를 잇는 블록에 있는 건물 대부분이 매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건물 여러 곳에 ‘이 지역은 아파트 신축공사 지역으로써 2021년 11월부터 철거 예정’이라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익산시 건축담당자는 “포스코건설이 주상복합건물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익산시에 냈다”며 “관련부서와 사업승인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확인했다.

하지만 시민들은 대규모 아파트 건설(주상복합건물)에 대해 우려의 시선이다.

가장 큰 걱정은 교통체증.

시민 A씨는 “중앙로와 평동로를 잇는 구간은 2차선으로 이일여중·고 학생들의 통행로인데다 교통량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 구간에 LH평화 아파트와 포스코 건설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서면 심각한 교통체증을 일으킬 것이 불보듯 뻔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2일 오후 4시경 찾은 농협 익산중앙지점 앞 도로는 이일여중·고 쪽에서 중앙로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꼬리를 물었다.

차량사이로 이일여중·고 학생들이 삼삼오오 갓길로 아슬아슬한 하교를 하고 있었다.

시민 B씨는 “중앙로 변 27층 주상복합건물 사업승인 등을 보면 익산시가 아파트 신축으로 인한 차량증가와 이로 인한 교통문제에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같다”며 “포스코건설 아파트 사업승인에 앞서 중앙로~평동로를 잇는 도로 확장 등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일여중·고 쪽에서 중앙로로 진입하려는 차량이 꼬리를 물고 있다.

아파트 과잉 공급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시민 C씨는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익산시에 도시공원 특례사업과 수변도시 건설 등 대규모 주택건설이 과연 맞는지 의문”이라며 “아파트 과잉 공급으로 인한 미분양과 가격하락 피해는 결국 소비자인 시민들이 부담한다”고 말했다.

삭막한 주거환경도 꼬집었다.

시민 D씨는 “전주 에코시티나 혁신도시 아파트 단지에는 호수와 주변 자연환경을 연결한 생태공원과 쾌적한 주민 쉼터가 마련돼 있다”며 “반면 익산은 아파트만 짓는 삭막한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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