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조감도

익산시 신청사 건립공사가 오는 29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 추진된다.

시는 15일 신청사 건립을 위한 건축(토목)공사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2024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948억 원을 들여 본관 후관과 주차장 부지에 연면적 4만233㎡,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된다.

신청사에는 사무실과 함께 다목적 홀, 시민회의실, 도서관 등을 갖추며 야외에는 어울림마당, 솔숲공원, 시민정원 등 시민친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주차장은 본관에 483면을 확보하고 2청사 부지에 주차타워를 건립할 계획이다.

공사는 본관과 의회를 철거하지 않은 채 신청사를 건립한 후 부서를 입주시킨 뒤 2단계로 본관과 의회를 철거하고 전체 공사를 완료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신동아건설을 주관사로 (유)태현종합건설, 부일건설(주)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는다.

공사 재원은 청사건립기금과 주택도시기금, LH선투자금으로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공사가 마침내 착수하게 됐다”며 “행정기관을 넘어 시민들의 쉼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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