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왕궁물류단지 조성 면적이 당초 계획보다 1만3천여㎡ 증가했다.

전북도는 17일 익산왕궁물류단지 조성 면적을 당초 43만4천85㎡에서 44만7천604㎡로 변경 승인 고시했다.

이는 당초 계획보다 1만3천519㎡ 증가된 면적이다.

전북도는 “이미 승인된 물류단지 계획에 대해 토지 이용의 효율성과 보석박물관 이용객 등 주변경관을 고려해 조성 면적을 추가로 변경 승인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확보된 토지는 왕궁면 동용리 638번지 일원.

익산왕궁물류단지 주식회사는 “호남권 교통중심지 익산의 지리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한 물류단지 조성으로 인근 산업단지(국가식품클러스터 등)의 지원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효율적인 물류 네트워크 구축과 물류비 절감으로 익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익산왕궁물류단지는 물류단지 시설과 지원시설, 공공시설 등이 들어선다.

미국의 회원제 대형할인점인 코스트코가 입점 예정이다.

익산왕궁물류단지는 지난 5월 초부터 상업용지 토목공사를 시작으로 물류단지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업용지에는 전국 공장들이 사용하는 공구를 비롯한 소모용품을 판매하는 370여 대리점이 입주한다. 공구단지 고용창출은 1천100여명이다./송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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