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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 1천200만원 익산시 주택행정 유감“문짝까지 옵션 전환 무슨 추태인지‘…익산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등록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1.12.21 09:50

“이런 촌구석에서 분양가가 1천200만 원을 호가하고 그것을 인정해준 익산시의 주택행정에 정말 심히 유감을 표합니다.”

지난 15일 익산시 홈페이지에 올라 온 시민청원 글이다.

김○○ 씨는 시민청원을 통해 “(익산시가) 과연 익산시민을 위한 행정을 하고는 있는지 되묻고 싶다. 말도 안 되는 분양가에 심지어는 분양가가 머리꼭대기까지 찼는데 더 취하고 싶은 나머지 문짝까지 옵션가로 전환시켜버리고 이게 무슨 추태인지 모르겠다”며 최근 분양한 익산시 아파트 분양가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김 씨는 이어 “이런 촌구석에서 분양가가 3억5천~4억5천만 원 이게 말이 되는 분양가 인가요”라고 되물은 뒤 “참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되는 가격이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실거주자로 많은 익산시민이 청약을 했는데 거의 다 떨어지고 투기목적으로 청약한 사람들이 당첨됐다”며 “한 세대에서 두 개 세 개 당첨이 되고, 38점 털어지고 8점짜리는 당첨되고 이게 과연 올바른 청약 추첨이라고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익산시 청약 제도에 대해 질타했다.

김 씨는 “청약조건도 주소지 이전 6개월만 지나면 된다는데 이것 또한 너무나 미비한 조건이다. 6개월은 아무 의미 없다. 누구 머리에서 나온 건지는 모르겠으나 탁상행정의 표본”이라며 “투기 외부세력 유입을 막으려면 최소 5년 조건을 제시해야 된다”고 밝혔다.

김 씨는 “실제 거주 목적을 염두에 두고 아파트 청약했던 익산시민들은 떨어 진다는 게 말이 안된다. 항간에 벌써부터 분양권 전매를 시작하는데 분양권판매도 일정기간 못하게 행정력 발동시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씨는 “부동산 카페에서는 분양권 양도세는 양수자가 부담해야한다는 어이없는 이야기까지 나돈다. 양도세를 왜 매수자가 부담해야 하는지 참으로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며 “이게 다 수도권에서 유행하는 분양권 판매수법이다. 이런 지방소도시에 물을 흐려놓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썼다.

이어 김 씨는 “익산시 아파트 15층 층고 제한해 주기 바란다. 고층아파트로 인한 교통마비가 엄청나다”며 “아파트청약 외부세력 단속강화 해주고, 분양가를 투기세력 이전 수준이나 군산시와 비등하게 행정 발동해 주기 바란다”고 청원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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