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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복당 초읽기 정헌율 시장, 페널티 2개의 산 넘어야탈당 전력자 페널티 적용 여부…민주당 현역 하위 20% 감점 '산넘어 산'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1.04 09:20

정 시장 측근들, 최근 한병도 의원 만나 복당 시 페널티 적용 여부 타진

민주당 당원·예비후보자들, 페널티 없는 복당 반대 '공동 담화문' 발표 준비

“민주당 복당이냐 무소속이냐.”

정헌율 시장이 민주당의 탈당 전력자 일괄 복당 방침에 따라 민주당 복당 초읽기에 들어갔다.

민주당 갑·을 지역위원회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이 새해 민주당 복당을 추진하기 위해 한병도 의원(민주당 익산을)을 만나는 등 복당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정 시장 측근들은 새해 들어 한병도 의원을 만나 민주당에 복당할 경우 경선 시 페널티 적용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탈당 전력자에 대한 페널티를 대선 기여도에 따라 정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민주당에 복당할 경우 탈당 전력자 페널티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산을 넘어야 한다.

바로 민주당 단체장 하위 20% 감점제도.

민주당은 소속 단체장과 지방의원에 대한 평가를 통해 하위 20%에 포함될 경우 페널티를 적용한다.

정헌율 시장은 1월 초 민주당에 복당하면 민주당 소속 단체장이 된다.

민주당 소속 10개 단체장 중 불출마를 선언한 전주시장과 완주군수, 3선 연임 제한인 남원시장, 순창군수 등 4곳을 제외한 6곳 단체장이 평가대상이다. 정헌율 시장이 복당하면 7곳이다.

이중 기초단체장 1~2명은 감점대상이다.

정 시장은 인구 28만 명 붕괴와 다문화가정 비하 발언, 청년 선거운동원 구속(20.30대 청년 홀대 시위), 아파트 값 천정부지 상승 등 재임기간 일어났던 여러 가지 현안들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된다.

익산 정치권은 정헌율 시장 복당 페널티 적용여부에 대해 “당이 대선 승리를 위해 범여권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은 이해하지만, 국민의당 바람이 불 때 민주당을 지켰던 당원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어떤 형태로든 페널티는 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올 6월 1일 익산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민주당 다른 예비 후보자들은 “그동안 민주당을 지킨 당원들을 생각해서라도 페널티 적용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조만간 공동으로 담화문 발표를 준비하는 등 정헌율 시장의 페널티 없는 복당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다. /송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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