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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팔문 사장, 익산시장 선거 출마 선언“현 시정 무능 타파하고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1.04 14:21

강팔문(65·민주당) 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이 4일 오는 6월 1일 익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사장은 이날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과 도시경영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인구감소 등에 대응하지 못하는 현 시정의 무능을 타파하고 공직사회의 부패를 해소해서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그는 도심 자체가 관광 자원화하는 숲의 거리 조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 도농(都農)융합도시로 발전 등 3대 정책을 제시했다.

정읍 출신인 그는 남성고와 연세대를 나왔으며 행정고시(22회)를 거쳐 건설교통부 주택정책과장,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국토해양부 공공기관 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화성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강 전 사장은 2016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익산시장 재선거에 나섰다가 당시 정헌율 국민의당 후보(현 시장)에게 패했다.

6월 치러지는 익산시장 후보로는 강 전 사장을 비롯해 김대중 전 도의원, 김성중 익산 성장포럼 대표, 박경철 전 익산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최정호 전 국토부차관 등이 자천타천 거론된다./황정아 기자

다음은 출마 선언문 원문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침체 되어가는 익산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익산시민과 함께 익산경제의 틀과 판의 변화를 이루기 위해 저 강팔문 다가오는 익산시장선거에 출마하고자 인사드립니다.

우리 익산은 2000년 역사고도의 문화자본과 천혜의 농생명 먹거리 자본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사회적 자본화 하여 미래 익산의 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익산은 주어진 예산만을 쪼개 쓰는 행정적 사고 중심의 시정이 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현실입니다.

지금 이 순간은 무언가 창의적인 것을 창출 할 수 있어야 하는 절박한 시간이며 익산경제 활성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경험과 담대한 용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렇지만 그 추진 과정은 안정된 행정시스템을 존중하고 전문가와 공무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클린행정과 소통행정의 중요성도 잊지 않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 정직하고, 깨끗한 신뢰의 정치, 새롭게 디자인된 익산을 통해 익산시민의 자부심을 찾아드리며 따뜻한 익산 건설을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

전국의 0.3% 내외의 산업기반을 가지고 있는 익산시 현실에서 듣기 좋은 산업화 정책만 고집하지 말고 익산의 자산인 2000년 역사 고도 문화, 농생명산업, 녹색도시 구축으로 국내에서 더 나아가 세계속의 익산시로 100년 이상의 먹거리가 될 수 있도록 익산 경제의 판과 틀을 과감하게 바꿔야만 합니다.

익산이 새롭게 디자인되는 것은 역사문화도시, 농생명 산업도시, 녹색 도심 자체가 융합되고 관광 자원이 되어 자립도시 익산으로 발전하자는 것이며 이를 위해 세 가지 큰 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첫째, 도심 자체가 관광자원화 되는 숲의 거리를 조성하고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KTX 역사와 중앙동, 창인동, 남중동, 평화동의 기존 소로, 이면 도로 등을 이용하여 차 없는 도로 구축과 나무가 풍성한 숲을 조성하고 작은 폭포, 계곡, 실개천, 연못, 분수대 등이 어우러지도록 도심 속 숲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렇게 녹지 축, 하천 축 구축과 함께 야간에 아름다운 조명의 거리로 걷고 싶은 추억의 밤의 거리, 문화의 거리, 쥬얼리 쇼핑, 먹 거리 등을 조성하여 익산 체류형 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자 합니다.

KTX 역사를 중심으로 서부권의 발전과 구도심의 낙후된 거리(도로)를 자연과 첨단이 조화를 이룬 문화의 거리로 조성하고 서동시장, 남부시장, 북부시장 등과 연결되는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도록 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영등동, 부송동을 거점으로 중앙 체육공원과 신흥정수장을 연계시켜 짚라인, 번지점프, 열기구 타워 등 레져, 레포츠 시설을 구축하여 도심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더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춘포역에서 동산동으로 진입하는 철로를 복원하여 레일바이크를 구축하고 익산시청에서 만경강을 이어주는 생태 육교(4km)를 건설하여 전주 한옥마을 관광객을 익산 도심 속 숲으로 유입시키며 다양한 힐링 문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여 남부권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이로써 KTX를 활용한 익산시가 전북 관광 거점 도시로서 연간 1,000만명 이상의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여 연간 2조원대 이상의 선순환 관광 수익으로 익산시 10만 규모의 자영업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고자 합니다.

둘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유네스코에 등제 된 도시로서 역사문화관광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을 복원 또는 재현하고 모노레일로 연결하여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역사고도의 이미지 전략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며 동부권을 발전시키겠습니다.

또한 성당포구에서 웅포에 이르는 금강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레져, 레포츠 시설 즉, 레일바이크, 열기구 타워, 승마, 철인경기, 카누제작 체험장 등을 구축하여 관광도시로서의 한 축을 형성하며 북부권을 발전시키겠습니다.

셋째, 익산을 도농융합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농민은 양질의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만 하면 고정 소득이 보장되고 판매는 자치단체가 하는 유통, 물류시스템을 개발하고 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익산의 원예작물을 전량 수매할 수 있는 물류시스템 정책을 개발하여 농가의 안정적인 고정 소득을 보장하고 동시에 도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며 도시와 농촌의 복합도시를 넘어 도농융합도시로 발전의 토대를 만들고자 합니다.

농산물의 수요와 품목별 수량, 학교 급식, 공공기관, 기업, 일반 식당, 각 가정의 소비량 등 익산시 원예작물 등의 수요에 대해 전수조사하고 품목별 수요와 공급을 파악하여 프로그램과 시스템에 의해 물류센터가 운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품목별 수요와 공급이 파악되면 읍면의 각 마을마다 주요 생산품목을 장려하여 전문화된 농산물 생산과 계약 재배가 가능할 것이고 품질 향상 및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물류센터를 통해 타 시도로 판매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익산시 원예작물 생산량이 연 1,000억원 정도로 사업 초기에는 물류센터에서 수매와 유통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전문 바이어를 확보하여 유통시장을 개척하고 학교 급식 등 관공서와 기업, 중간상인, 시민들도 고품질 농산물을 물류센터를 통해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여 익산 시민이 양질의 농산물을 우선 소비하고 남은 물량은 타시도로 판매하는 등 수요 확보와 유통량을 확대시키겠습니다.

예산 확보 등 사업초기의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도농융합도시 익산 농가의 소득 보장은 중요한 현실로서 익산시에서 챙겨야 할 꼭 필요한 사업이며 세심하고 전문적인 정책실행으로 농가와 물류센터 모두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정책개발과 실행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정치권과 함께 설명회, 공청회 등 충분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익산시민 여러분!

익산시민의 저력을 보여줄 때입니다.

익산이 경쟁력있고 특색있는 도시로 거듭나야 할 시간입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익산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사람이 모이는 멋진 곳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이를 위해 리스크를 감내(risk-taking)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충분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communication) 실행가능한 계획을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계획이 확정되면 속도감(speed)있게 추진할 것입니다.

저 강팔문, 행정과 도시경영의 전문성과 성공 경험을 토대로 익산시민과 함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살맛나는 따뜻한 익산시를 새롭게 디자인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4.

강팔문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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