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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하며 청년의 길 찾는 '양정민 대표'원광대 생명과학부 4학년… 청년재능기부동아리 AXIOM 통해 청소년 멘토링 활동
황정아 기자 | 승인 2022.01.10 11:31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교육기부‧일자리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 설립이 목표

‘멈출 줄 모르는 청춘의 발걸음!’

희망과 꿈을 찾아 세상을 향해 당차게 나아가는 청년이 있다. 청년재능기부동아리 AXIOM(엑시엄)을 이끌고 있는 양정민 대표다.

눈앞에 놓인 이익보다 좀 더 나은 세상, 모두가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며 교육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원광대 생명과학부 4학년인 양 대표는 지난 12월 28일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사회적 가치실현과 청년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양 대표가 이끄는 엑시엄은 전국 단위의 재능기부 동아리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지선례)와 협약을 맺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진로 멘토링, 대학‧직업체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35명의 회원들이 검정고시와 진로진학 멘토로 활동하며 청소년의 학업 복귀와 꿈을 키우는 데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양 대표는 “유명인사들의 특강은 인생 혹은 진로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의 이상적인 이야기는 공감되지 않는다. 형, 누나, 언니, 오빠에게 직접 듣고 배우며 공감할 수 있는 멘토링을 하고 싶었다”면서 “청년들의 경험을 토대로 청소년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자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았다”고 말했다.

또한 양 대표는 각종 대회 상금과 장학금 등을 모아 금액 기부도 펼치고 있다.

사실 엑시엄은 양 대표가 원광대 생명과학부 선‧후배들과 창단한 스터디그룹이었다. 군 제대 후 취업동아리로 인정받아 원광대학교 인력개발처 취업동아리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던 중 지방 대학의 학생들의 경험과 활동이 수도권에 비해 늦어진다는 것을 깨닫고 엑시엄을 전국 단위 동아리로 확장 시켰다.

양 대표는“ 2017년에 국회 리더십아카데미 등 여러 교육을 받으며 지방에서도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 전국의 청년들이 소통하며 사회활동을 펼친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얻을 것이라 생각했다”면서 “전국에서 관심을 보여준 청년들이 뜻을 함께해줘 현재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는 또 청년의 날 지정을 위해 2018년 공동조직부위원장과 2019년에는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청년들의 권리보장과 청년 문제에도 온 힘을 쏟아냈다. 그 결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 청년의 날로 지정됐다.

양 대표는 지역의 청년들의 정보 경험 격차를 청년들이 대학생에게, 대학생이 청소년에게 경험과 정보를 전달하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해결하고자 안정적인 삶을 위한 취업보다 엑시엄 활동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양 대표는 “재능기부동아리를 운영한다고 했을 때 모두가 부정적이었다. 나의 안정적 삶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청년들의 미래가 더욱 걱정이 됐다”며 “청년들도 기부와 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청년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대표의 목표는 사회적 기업이다.

양 대표는 “일자리 제공과 교육 기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싶다”며 “나아가 개인적으로 나를 찾을 수 있는 학교를 만들고 싶다. 현재 시스템으로는 배울 수 없던 현실적인 경험과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미래를 펼쳐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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