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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메카 익산! 동계합숙훈련지로 각광펜싱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 56명 15일간 ‘구슬땀’ 지역경제 활성화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1.19 16:57

새해 들어 56명 익산서 머물며 합숙훈련…숙박·식당 ‘북적 북적’

훈련장 등 인프라 투자 기반…윤길우 회장 등 펜싱인 노력 결과

펜싱의 메카 익산이 전국 펜싱선수들의 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다.

윤길우 전북펜싱협회 회장

국가대표 뿐만 아니라 각 급 학교 선수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연중무휴 익산을 찾아 ‘칼 날’을 갈고 있다.

전라북도펜싱협회(회장 윤길우)에 따르면 지난 1월 3일부터 17일까지 15일간 펜싱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이 익산에서 동계합숙훈련을 마치고 돌아갔다.

이번에 참여한 훈련 선수들은 무려 56명.

전담 지도자부터 전담지도자, 방역담당관, 선수 등 56명이 익산에 머물며 먹고 자고 했다.

이처럼 익산에 펜싱 훈련 선수단이 대거 몰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전지훈련 기간에는 남부지역 숙박, 음식 업소가 만원을 이뤄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특히 훈련장인 실내체육관 부근 식당은 때 아닌 특수를 누렸다.

인화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계약하고 먹어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며 “코로나 19로 당분간 문을 닫으려고 했는데 선수들이 오는 바람에 버틸 힘이 생겼다”고 환하게 웃었다.

전국 펜싱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익산은 1년 365일 훈련지로 인기를 모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전국 규모 펜싱대회도 연중 수시로 열려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이 펜싱 훈련지로 부상한 배경에는 국내 최고의 훈련시설.

훈련장인 익산실내체육관은 전국체전과 각종 대회를 치르면서 훈련장비와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익산에 익산시청 실업팀과 중고등학교 펜싱부가 있어 연습 상대로 안성맞춤이기 때문.

윤길우 전라북도펜싱협회 회장과 이수근 익산시청 펜싱감독(전북펜싱협회 전무이사)의 인맥과 신뢰감이 크게 한 몫하고 있다는 게 펜싱계의 이야기다.

전북펜싱협회는 익산실내체육관 옆에 펜싱전용경기장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경기가 펼쳐지는‘피스트’는 모두 15개. 현재 익산실내체육관에 설치 할 수 있는 피스트와 합하면 국제경기를 무난히 치를 수 있는 규모다.

윤길우 회장은 “펜싱전용경기장이 완공되면 익산은 명실 공히 펜싱의 도시, 펜싱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각종 대회는 물론 합숙훈련지로도 각광 받아 지역경제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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