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강태욱 박사(중앙동 우성약국 대표)가 올해도 어김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강 박사는 20일 정헌율 시장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한 라면 150상자를 기탁했다.

강 박사는 기부를 위해 평소 조금씩 모은 성금으로 라면을 구입했다.

이날 기탁된 라면은 평화동과 인화동, 중앙동 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태욱 박사는“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여전히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데 다가올 설 명절을 맞아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일회성이 아닌 해마다 후원을 해주시는 박사님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이 된다”며“후원해주신 라면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 필요하신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중앙동에 위치한 우성약국은 2000년부터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후원을 해왔다. 설 명절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생활용품을 선물했다. 익산나눔 곳간에도 화장지와 양말세트, 내복 등 다양한 물품을 선물한 익산의 대표 기부천사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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