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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스토리 운영자 갑질 도 넘었다"...강퇴 회원들 분통"네이버 지역카페 운영하며 다른 의견 표출하면 이유 없이 강퇴" 회원들 불만 폭증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1.21 11:03

회원들 “인권 침해” 단체행동 움직임…운영진 “법적 소송 준비” 맞불

사진 왼쪽 문제가 된 다른 카페 글과 댓글. 사진 오른쪽 익산스토리 운영진이 올린 글.

익산 어양동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는 A씨.

얼마 전 황당한 일을 당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익산을 대표하는 네이버 지역카페 익산스토리에서 특별한 사유 없이 갑자기 강제 탈퇴를 당해 심한 모욕감에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호소했다.

강제탈퇴 이유는 A씨가 다른 카페에서 익산스토리를 비방했다는 것.

A씨는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9시2분 익산 부동산카페에 올라 온 ‘익산스토리’ 비방 글에 ‘사이다 같은 글에 웃고 갑니다’라는 댓글을 남긴 후 그 다음날 아침 곧바로 강제탈퇴 당했다.

강제탈퇴 당한 사실을 모른 A씨는 1월 1일 오후 1시 어느 날과 같이 카페에 접속했으나, ‘카페에서 강제 탈퇴되었습니다’라는 안내창이 떠 무슨 영문인지 몰라 황당했다.

A씨는 하도 어이가 없어 4만6천여 명에 달하는 회원들에게 공론화해야겠다는 생각에 피해 사례를 받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100여명의 회원들이 강제탈퇴로 인해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며 탈퇴당한 이유를 알려왔다.

아이디 화이트●●은 ‘저도 강퇴요. 이웃가게 후기 안 좋게 써서요.’, 인지●●은 ‘부동산 얘기했다고 시세조장이라고 강퇴요.’, 미●은 ‘본인 생각이랑 맞지 않다고 생각하면 강퇴해요.’, 하늘●●은 ‘여기 카페에 불만 글 썼더니 바로 강퇴. 너무 일방적 공산당 같아요’, Kiss●●은 ‘정 회원 요건을 갖췄는데 계속 안해줘 해달라고 재촉했다고 영구 제명요. 회원 되 보지도 못했어요.’등 황당한 강퇴 사유들이 접수됐다.

A씨는 “(익산스토리 운영자) 개인감정을 드러내 다른 이들에게 벌을 주는 행위다. 다른 카페를 모니터링해서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아이디를 찾아내 강퇴를 시키는 행위는 감시당하는 기분”이라며 “이는 한 개인의 의견을 묵살하고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라며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익산스토리 카페 매니저는 지난 14일 ‘익산스토리를 위해 소송을 진행하려고 합니다’란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운영자(매니저)는 “그동안 제제를 받으신 분들 중에 억울한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억울한 부분에 대한 해소 차원의 비난과 비하는 어느 정도 용납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그 정도를 지나쳐 불법적인 부분까지 거론되고 있다고 판단하였고, 익산스토리 운영진은 서울 로펌에 의뢰하여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운영자는 이어 “현재 자료 수집을 마친 상태이며, 명예훼손, 모욕, 영업방해, 위협 등 불법적인 부분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운영자는 “저를 비난 비하하는 것을 넘어서 10여 년간 익산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시민들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한 익산스토리까지 심각한 수준으로 비난 비하를 받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법적 소송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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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스토리를 잘아는 회원 2022-01-22 20:27:52

    20년을 익산에서 살면서 맘 편히 정보를 공유를 할 수 있는 까페가 없었습니다. 몇년안됩니다. 익산스토리가 익산을 대표하는 까페가 된지는요. 익산스토리 매니저님은 달랐습니다. 익산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이 느껴졌고 진심으로 익산 시민들을 위하셨습니다. 어딜가나 마음에 드는 까페, 마음에 들지 않은 까페가 있기 마련인데 참 아쉽습니다. 익산스토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몰아서 마녀사냥을 하고 있으니.. 기자님. 까페 한번 직접 가보세요. 익산시민들의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를요.   삭제

    • 익산스토리 회원 2022-01-22 08:46:50

      독재자도 아니고 엄청 사소한건데 지 맘에 안든다고 강퇴시키는건 아니지... 강퇴하더라도 카페 운영 지침에 완벽하게 위배되는 사람만 강퇴해야제... 이웃가게 광고로 수익도 짭짤할텐데 회원들 덕분에 그 수입도 있는거라고 생각하고 겸손하게 행동했으면 좋겠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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