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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동 영무예다음 공사현장 옆 주민들 건물 균열 불안송학동 하와이빌리지 입주민들 익산시와 영무예다음 건설사에 대책 촉구
송태영 기자 | 승인 2022.02.10 09:06

“집안 곳곳에 금이 가 무서워 못살겠습니다. 초등학교 아이들은 집이 무너질까 집으로 데려오지 못하고 친척 집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잠도 제대도 자지 못하고 미칠 지경입니다.”

송학동 화와이빌리지 입주민들이 “지난해 10월 영무예다음 아파트 터파기 공사가 시작되면서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입주민 A씨는 “자고 나면 벽면에 금이 하나씩 늘고 있다”며 “건물이 뒤틀려 베란다 쪽 문은 닫히지 않아 찬바람을 막기 위해 커튼을 쳤다”고 말했다.

입주민 B씨는 “잠을 자다 보면 집안 어디선가 쿵쿵소리가 난다”며 “건물이 틀어지면서 나는 소리로 짐작된다”고 주장했다.

입주민, 익산시 관계자, 영무예다음 건설현장 소장, 최종오 시의원은 9일 오후 현장에서 만나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서 입주민들은 “익산시는 민원을 제기해도 ‘전달할께요’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건설사는 책임 있는 대답을 하지 않고 있다”며 건설사와 익산시를 싸잡아 비난했다.

최종오 시의원은 “아파트 신축공사로 인해 건물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 분명하다”며 익산시와 건설사 측에 신속한 대책을 촉구했다.

건설사 측은 “다음 주 중에 회사의 책임 있는 관계자가 참여하는 입주민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와이빌연립주택은 1,2동 2채로 16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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