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문해진, 박진규, 송제호

전북 육상 문해진 선수와 박진규 전 전주대학교 레슬링 감독, 송제호 원광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가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

4일 전북도 체육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이 3명을 제68회 대한체육회 체육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문 선수는 지난해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육상 단거리 100ｍ와 200ｍ 부문을 석권한 공으로 경기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이어 박 전 감독은 전주대 레슬링팀 기량을 전국 순위권으로 끌어올려 지도부문 장려상을 품에 안았다.

연구부문 장려상을 받은 송 교수는 신체기능 및 경기력 향상 등과 관련한 논문을 60여편 발표하는 등 체육 교육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한편 대한체육회 체육상은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체육인의 사기를 진작하고 체육 진흥 도모하자는 목적으로 제정됐다.

올해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등 8개 부문에서 9개 단체, 108명이 상을 받았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