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육상인들의 꿈나무와 제자 사랑이 넘실대고 있다.

익산시육상연맹(회장 이관구)은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익산출신 중고 육상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익산교육지원청 체육영재원에서 선정한 수상자는 김화랑‧신예지(익산 어양중)‧ 김유민(이리동중)‧이수환(익산지원중)‧최재노(이리공고)‧김민지(전북체고) 등 6명.

이들은 학교생활과 선수생활을 모범적으로 한 학생들로 전년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학교의 명예와 익산의 명예를 드높였다.

이번 장학금은 익산시육상연맹 고문, 부회장, 이사들이 모금해 조성했다.

이관구 회장을 대신해 장학금을 전달한 장영섭 상임 부회장은 “항상 큰 꿈을 갖고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자신의 성공과 향토의 명예를 높여주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육상연맹은 이번을 계기로 지속적인 장학금을 지급할 것을 약속했다. /김대범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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