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날 도내에서 1만7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 4천241명, 군산 1천427명, 익산 1천422명, 완주 577명, 남원 447명, 김제 439명, 부안 197명 등이다.

전날 전북도는 0시∼오후 9시 1만89명이 확진됐다고 발표했으나, 중복 보고자 등을 제외하면서 1만75명으로 정정했다.

확진자가 다른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재생산지수는 유행 지속 경향을 뜻하는 1을 넘어선 1.19를 기록하고 있다.

재택 치료자 수는 3만6천685명, 병상 가동률은 46%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4천992명까지 늘었다.

도 관계자는 "신학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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