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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성 칼럼=왕의 사명은 백성을 먹여 살리는 것박윤성의 열린칼럼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3.21 08:59

왕의 사명은 백성을 먹여 살리는 것입니다

기쁨의 교회 담임목사

제임스 프리만 클라크는 “정치꾼은 다가오는 선거를 생각하고, (위대한) 정치인은 다가오는 세대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A politician thinks of the next election. A statesman, of the next generation.)

이 세상의 투표는 말도 많고 탈도 많습니다. 투표 결과에 불복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법칙이 있습니다. 왕은 하나님께서 세우십니다. 왕은 그 백성을 먹여 살리는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이런 시각이 필요합니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 탈락했다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도 아닙니다.

1. 왕은 하나님께서 세우십니다.

이스라엘은 투표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왕을 선출하는 방식은 하나님의 소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래전에 다윗을 낙점하셨습니다.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삼상 16:13) 하나님께서는 사울을 버리시고 다윗을 택하셔서 차기 왕으로 이미 내정하셨던 것입니다.

이제 백성들이 인정하는 시점입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전에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삼하 5:1, 2절)

먼저는 하나님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백성들의 인정입니다. 왕은 하나님이 세우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 16:33)

2. 하나님이 세우신 왕의 사명은 백성을 먹여 살리는 것입니다.

백성들이 고백하는 말 속에 왕에 대한 기대감이 묻어 있습니다. 왕은 “이스라엘의 목자”라는 것입니다. 구약에서는 전통적으로 왕을 ‘목자’라고 말합니다. 목자의 역할 때문에 그러합니다. 목자는 그를 따르는 양들을 먹여 살려야 합니다. 양들은 목자가 없으면 길을 잃습니다. 야수들의 먹잇감이 됩니다. 질병으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목자는 양들을 먹여 살리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이 정신이 있기를 바랍니다. 지도자는 백성을 먹여 살리는 사람입니다. 보호해 주는 사람입니다. 자기 당파와 자기 사람만 챙기는 사람이 아닙니다. 자기편도, 반대편도 모두 끌어안아야 합니다. 그야말로 국민통합의 정신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고 있습니다. 코미디언 출신의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유약해 보였습니다. 초보 대통령이 나라를 망쳤다고 조롱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죽기를 결심하고 우크라이나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간에는 그를 찰리 채플린에서 처칠로 변했다고 말합니다. 국가가 어려울 때 지도자가 먼저 희생하고 목숨을 거는 모습이 필요한 것입니다.

다윗은 그의 후손으로 오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보여주는 예표이었습니다. 다윗의 통치, 다윗의 목자 됨, 다윗이 백성들을 먹여 살린 것은 모두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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