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시티(IFCT) 방송 통해 익산의 문화‧관광, 전 세계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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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보석 같은 문화와 관광에 대한 이야기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향하고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진호)은 지난 2일 지역 문화예술사업의 효율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튜브 방송국 이프시티(IFCT)를 개국했다.
이프시티(IFCT:Iksan Foundation for Cultural & Tourism)는 익산에서 진행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고, 모든 것을 해본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방송국이다.
재단은 지난해 약 4개월의 시험방송을 진행하며 개국을 준비했다. 현재 구독자수 1천114명을 확보했다.
유튜브 방송국을 활용한 문화강좌 생방송과 문화예술인 소개 콘텐츠 등이 제작, 방영되고 있다.
김지은 문화정책팀장은 “IFCT는 지역 예술가들이 예술작품을 홍보할 수 있고, 문화예술과 관련 된 지원사업 등을 홍보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익산의 문화와 관광은 물론 익산 시민들이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내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프시티(IFCT) 편성은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는 이도현 익산연극협회 지부장이 사회를 맡은 ‘이도현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신변 Job Talk’가 방송되며,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에는 ‘익산생활 루틴이’ 생방송 된다.
화요일 오전 11시에는 소리꾼 이다은 씨와 함께 하는 ‘국악교실 얼쑤! 좋다’가 생방송 되며, 금요일 오후 2시에는 월간 콘텐츠가 방송된다.
월간 콘텐츠에는 ‘터놓고 이야기해요’, ‘외근 브이로그’, ‘익산에 이런 곳이’, ‘재단 직원들의 문화생활 즐기기’ 등이 제작된다.
또 영상기자단을 구성해 익산의 문화와 관광 관련 영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영상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매주 1회 업로드해 익산의 찐 맛과 멋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문진호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문화, 관광 활동이 위축된 상황이다. 이를 역으로 활용해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자 유튜브 방송국을 개국하게 됐다”면서 “익산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생중계함으로써 코로나 블루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관광객들에게 익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알리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방송과 영상콘텐츠 제작에 관한 문의사항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문화정책팀(☎063-843-8811)으로 하면 된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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