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착한가게 - 열린신문 선정
"건강에 좋은 흙콘크리트 인도에 설치"/착한가게-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유)드림위즈
송태영 기자 | 승인 2022.03.24 13:25

장승호 대표, 지구온난화 주범 CO2· 복사열 적은 친환경 제품 개발

미륵사지 광장, 전라선 폐선 산책로, 백제토성~삼정원 도로 등 시공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인도에 설치된 보도블럭이나 우드칩, 아스팔트는 우리 인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보도블럭은 시간이 흐르면 깨지거나 틈이 벌어져 힐을 신은 여성들의 보행을 방해한다. 또 보도블럭 사이로 자란 잡초는 보행자들의 눈을 찌푸리게 한다.

아스팔트는 160~170℃의 고온에서 생산된 가열 아스팔트 혼합물을 사용하므로 가열아스팔트 포장 생산과정에서 많은 양의 연료 소모한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와 복사열도 다량으로 배출해 환경을 파괴한다.

우드칩(탄성포장) 역시 폐타이어 고무칩을 화학본드로 접착해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를 배출한다. 건강을 위해 산책을 나서는 순간 1급 발암물질에 노출 될 수 있다.

시민들이 매일 이용하는 인도와 산책로만큼은 인체에 유익한 제품을 사용하자고 주장하는 기업이 있다. 환경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 (유)드림위즈(대표 장승호)다.

(유)드림위즈가 보도블록, 아스팔트, 우드칩 대신 인도와 산책로에 사용하는 제품은 흙콘크리트다. 음이온과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는 유익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황토를 첨가해 100년의 내구성까지 확보한 포장재다.

흙콘크리트로 포장한 미륵사지 광장.

장승호 대표는 우리생활에 밀접한 인도와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걷는 산책로 만큼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자는 일념으로 흙콘크리트를 개발했다.

대학에서 환경을 전공하고 1990년대 후반 일본을 방문한 장 대표는 인도에 콘크리트 대신 화산재를 인도포장재로 사용하는 것을 보고 흙콘크리트를 개발했다.

시멘트 회사에 근무해 누구보다 시멘트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장 대표는 연구와 실패를 거듭한 끝에 건강에 좋은 흙콘크리트 개발에 성공 2003년 창업했다.

장 대표는 “흙콘크리트에 사용하는 황토 파우더는 알리미늄 재련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세립자로 분쇄하므로 자원재활용의 대표적인 친환경제품” 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이같은 좋은 제품에도 흙콘크리트에 관심을 보인 지자체는 많지 않았었다. 친환경개념이 없었던 당시 당연한 일이었다. 5년 여 동안 발품을 팔아 가며 노력한 끝에 제주특별자치도가 흙콘리트의 가치를 알아봤다.

제주도 저지문화예술인 마을 인도 흙콘크리트 포장이다. 시각적으로 보기도 좋고 친환경제품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전국 지자체들이 관심을 보였다.

경기도 고양 행주산성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고창선운사 입구도 흙콘크리트로 포장했다. 김제시는 8개 농공단지 인도를 개구리주차장으로 전환하면서 흙콘크리트를 사용해 보도와 주차 기능을 동시에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시내와 만경읍 인도에 흙콘크리트를 사용했다.

익산에서는 미륵사지 광장, 전라선 폐선 무장애산책로, 미륵사지 국립박물관 오솔길 등 많은 곳에 흙콘크리트로 시공했다.

(유)드림위즈 흙콘크리트의 진가는 문화재보존지역으로 수년 동안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금마백제토성~삼정원 비포장구간을 흙콘크리트로 포장해 문화재시설 보호와 주민들의 민원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었다.

장 대표는 “익산시민들이 대문을 열고 나서면 건강에 좋은 흙콘크리트를 밟을 수 있도록 시내 모든 인도에 흙콘크리트를 포장하고 싶다”고 소망한다. 

도로포장 작업 모습.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태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22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