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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고랭지서 키운 암퇘지로 입맛 공략/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삼겹살 전문점 부송동 황금식당
송태영 기자 | 승인 2022.04.14 14:06

 전 국민의 1%만 맛볼 수 있는 진안 암퇘지 매일 공수 신선

한상민 대표의 어머니가 담근 김치맛과 어울려 “역시 이 맛”

한상민 대표(가운데)와 부모, 예비 아내.

부송동 포레나 아파트 큰 길 맞은편에 자리한 황금식당(대표 한상민·31). 이름부터 예사롭지 않은 이 곳은 삼겹살 전문점이다.

황금식당은 매일 진안 고랭지에서 건강하게 키운 암퇘지를 공수해 신선도를 유지한다. 반입한 고기는 그날 소비해 맛을 더한다.

전 국민의 약 1%만 맛을 볼 수 있다는 진안 암퇘지의 맛을 본 손님들은 그 맛을 잊지 못해 다시 찾는다.

그래서일까. 지난해 10월 부송동 주공1차 아파트에서 이전한 황금식당은 7개 여 월의 짧은 연륜에도 맛 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출입문 오른쪽에는 ‘익 산 맛 집’이라고 쓰인 간판이 걸려있다.

황금식당의 특징은 돼지고기의 급랭이다. 생고기로 공급받을 수 있지만 고기를 구울 때 불판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맛을 더하기 위해 급랭한다. 또 손님들이 옛날의 추억을 소환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하는 마음도 깃들어 있다.

식당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깔끔하게 정리된 탁자와 불판이 놓여 있다. 오른쪽 벽면에는 ‘우리 어머님이 직접 담근 김치를 맛있게 숙성시켜 손님께 내드립니다’라고 쓰인 액자가 눈길을 끈다.

황금식당은 한상민 대표의 어머니 정종옥 씨가 김치를 비롯해 파김치, 콩나물 무침, 쌈장 등 손님들 입맛에 딱 맞는 반찬을 직접 만든다.

정 씨는 “고른 맛을 내기 위해 눈대중으로 양념과 소금을 첨가 한다”며 “짜지 않게 음식을 만드는 것이 맛의 비결”이라고 설명한다.

젊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나이든 어르신, 가족단위 손님들이 황금식당을 찾는 이유다. 2021년 도쿄올림픽 펜싱 동메달리스트 권영준 선수가 익산시청 동료선수들과 회식을 하고 사인을 남기기도 했다.

황금식당은 신선한 먹거리만 사용한다.

한 대표의 아버지 한영수 씨와 어머니는 매일 아침 목천동 원협마트에서 채소와 반찬거리를 직접 구입한다. 어머니의 손맛으로 담근 김치와 파김치는 적당히 숙성시켜 손님들에게 깊은 맛을 선사한다.

가성비도 높은 편이다. 황금식당은 농장과 직거래하는 거래처로부터 돼지고기를 공급받아 유통비용을 줄였다. 여기서 아낀 금액을 고기값에 반영해 180g에 1만2천 원. 5만 원이면 4인 가족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사이드 메뉴인 얼큰순두부찌개(7천 원), 물쫄면(6천 원), 쫄면(5천 원), 잔치국수(4천 원) 등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핸드폰 가게를 운영했던 한 대표는 어머니의 음식솜씨라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황금식당을 이전하면서 합류했다.

어머니 정 씨는 익산에서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묵은지닭도리탕 맛집 황금마차를 운영했던 ‘맛 손’.

어머니의 ‘경험’과 신세대 한 대표의 ‘데이터’가 합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손님들은 한결같이 “음식이 맛있고 깔끔하다”, “친절하다”고 평가한다.

한 대표는 “손님들을 만날 수 있어 즐겁고, 손님들의 칭찬에 신이난다”며 “황금식당을 찾는 모든 손님을 정성으로 모시겠다”고 약속한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월요일은 휴무다. 예약 및 문의는 ☎063) 831-1532.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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