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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먹고 싶은 도시락을 만듭니다”/열린신문 선정 착한가게- 배달도시락 전문점 황금푸드
송태영 기자 | 승인 2022.04.29 18:49

박문수 대표, 김치·고춧가루 등 모든 재료 국내산 사용

어머니 정성으로 조리한 국·반찬 7가지 1인분에 7천원

코로나19 장기화로 도시락을 주문해 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보통 도시락은 한두 번 먹고 나면 질리거나 가성비가 떨어져 재 주문을 꺼리는 경우가 사실이다.

하지만 한 번 맛을 보면 계속 찾게 되는 도시락이 있다. 인화동 배달도시락전문업체 황금푸드(대표 박문수) 도시락이다.

황금푸드 도시락의 특징은 집 밥과 같은 맛에 저렴한 가격, 그리고 깔끔한 포장이다. 도시락을 보면 입에서 군침이 돈다. 황금푸드 상호는 황금들녘의 풍요를 모든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박문수 대표의 마음이 담겨 있다.

음식의 맛은 좋은 재료가 결정하는 법. 쌀과 채소, 고춧가루 등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한다. 그럼에도 밥과 7가지 반찬 1인분의 가격은 7천 원. 자장면보다도 저렴하다. 그 비결은 박 대표가 식자재 마트를 함께 운영해 대량 구입과 유통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을 비롯한 반찬은 당일 정성스럽게 조리한다.

김장김치, 무김치, 겉저리, 콩나물 무침, 두부조림, 소시지 튀김, 돼지고기 볶음, 깻잎, 고추조림, 계란말이, 파김치, 오이무침, 미역줄기, 오징어채, 데친 오징어, 닭도리탕, 멸치볶음, 마늘종, 슬치볶음, 가지조림, 미역냉채, 생선튀김, 카레 등을 매일 바꿔 고객의 입맛을 살린다. 계절별미도 준비해 고객들의 입맛과 건강을 챙긴다.

김치도 직접 담근다.

박문수 대표는 “지난해 배추 1천500여포기와 무 3천 여 개를 김장했다”며 “물량이 부족해 올해는 더 많은 양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을 다해 만든 도시락은 배달기사 2명이 배달전용 차량을 이용해 고객들에게 신속히 전달한다. 깔끔하게 포장해 반찬국물이 흘러나오거나 뒤섞이지 않는다.

도시락은 밥과 반찬을 함께 담은 1인 도시락과 2~3인분 반찬을 따로 담은 일반 도시락으로 나뉜다.

금마가 고향으로 부사관 출신인 박 대표는 제주도에서 여행사와 관광식당 등을 운영하며 음식 경험을 쌓았다. 익산에 정착해 중고가전제품센터를 하면서도 마음은 항상 음식에 있었다. 식자재 마트를 운영하면서 대안으로 찾은 것이 도시락이다.

어머니의 손맛이 깃든 황금푸드 도시락은 개업 1년 6개여 월 만에 도시락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현재 하루 배달량은 230여 명 분. 박 대표는 “400명분 이상이어야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다”며 “도시락을 먹어본 손님들의 입소문에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한다.

빈 도시락에 감사 편지를 보내는 고객도 있다.

‘잘 먹었습니다. 다른 집 도시락보다 정성을 들여 하시는 게 보이네요. 오늘 김칫국 정말 맛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000네.’

박 대표는 “고객들이 도시락 맛있게 먹었다고 말할 때 가장 뿌듯하다“며 ”내가 힘들어야 손님들이 맛있는 도시락을 먹을 수 있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겠다“고 다짐한다. 주문 및 문의 ☎063-841-6404.

 

송태영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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