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권 후보 “준비된 머슴 태권V 김태권을 선택해 달라”

구 도심권 상생의 길로 이끌 최적의 인물…익산 순수 토박이

익산시 크라쉬협회 회장‧유도 공인 3단 등 자타공인 체육인

익산역 앞 30년 경영 제일서점 큰아들…지난 선거 7표차 석패

‘준비된 머슴 태권V 김태권 후보.’

익산 순수 토박이 김태권 후보가 시의원에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구는 나선거구. 마동과 중앙동‧인화동‧평화동을 아우르는 구 도심권 지역이다

김 후보의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

지난 2018년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아깝게 7표차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때문에 이번 6.1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그는 이춘석 전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장장 10년을 근무한 골수 민주당 맨.

최근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에서 선전한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선과정과 민주당의 전략공천과정에서 지역민의 민의를 저버린 결과를 보고, 과감히 탈당을 강행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결심 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마동 먹자골목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 ▲전통시장 택배 무료 서비스 추진 ▲전통시장 아케이드(비가림 시설)추가 설치 ▲평화 공구거리 주변 공영 주차장 조성 ▲인화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신축 이전 ▲만경강 캠핑장 조성 ▲지역 로컬 푸드 유치 등을 내세웠다.

옛 신광교회(현 남중교회)가 자신의 놀이터였다고 밝히는 그는 신광유치원과 남성초등학교, 원광중학교, 남성고등학교를 졸업한 완전 익산 토박이다

운동을 워낙 좋아해 원광대 체육학과를 도전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시고 현 호원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익산시 크라쉬협회 회장인 그는 익산시 배구협회 부회장과 유도협회 이사, 원광여중 운영위원장, 남성중학교 학교폭력 대책위원회 위원장, 익산JC 내무부회장 등을 역임한 지역 일꾼으로 통한다

그는 “앞으로도 익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먼저 생각하는 지역 머슴이 되고자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태권V 김태권을 선택 해주길바란다”고 거듭 호소했다

그는 부인 김수희 씨 (전 익산예술총연합회 사무국장) 사이에 덕령(전북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과 덕원(회사원) 형제를 두고 있는 단란한 가정의 가장이다

취미는 축구(중앙FC 축구단). 틈나는 대로 유도 체육관을 찾아 땀을 흘리기도 한다

좌우명은 항상 나보다는 여러분께 양보하는 삶을 살자다. 욕심을 내기 보다는 서로 나누는 삶을 좋아한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저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도 않고 가진 재주도 없다. 하지만 남을 속이거나 이용하는 심성은 아니다. 다만 다 함께 할 수 있는 일이고 서로 같이 행복할 수 있다면 앞장서서 일할 준비는 되어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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