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중동과 신동‧오산면을 익산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 터”

이재명 공명포럼 익산지역 공동대표‧민주당 지역협의회장 등 역임

 “일하고 싶습니다!”

박인철 무소속 시의원 후보.

기호 5번을 받은 박 후보는 6.1지방선거에서 시의원 다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역구는 신동‧남중동‧오산면 등 3개 지역.

지난번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서 아깝게 고배를 마진 박 후보는 이번엔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10여년 넘게 민주당 익산 갑 지역위원회에서 활동한 뼛속까지 민주당 사람이지만, 불합리한 공천과정 때문에 경선에 참여하지 않고 무소속의 길을 택했다.

그는 당선 즉시 민주당 입당을 선언할 각오다.

민주당 익산 갑 신동‧남중동 협의회장을 역임한 그는 “그동안 정당생활을 하며 지역사회와 시민 활동에 눈을 돌리는 계기가 됐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인 시의회에 입성해 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싶다”고 다짐했다.

그는 “한 때 익산 지역 중심이었던 남중동과 신동은 익산시 발전 과정에서 신도시에 밀려 혹독한 겨울 속에 있다”며 “구도심 활성화와 재래시장 상권 강화를 위해 정책 대안을 제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표 공약으로는 ▲북부시장 현대식 2층 주차타워 건립 ▲마을 작은 도서관 확충 ▲경로당 5개소 추가 건립 ▲공공시설에 공기청정기 확대 설치 ▲연립주택 음식물 분리수거장 비가림 설치 ▲도시가스 설치 보조금 300만원 지급 조례 제정 ▲장신지구와 학교 앞 CCTV 설치 ▲시내 순환버스 노선 확대 ▲주말장터 활성화 통해 직거래 장터 확대 등을 내세웠다.

그는 이번에 새로 선거구에 포함된 오산면에 대한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농로 포장 확대로 농업 능률 극대화 ▲농민수당 가구당 60만원 지급 조례 제정 ▲동네 작은 목욕탕 설치로 주민불편 해소 ▲보건소 이동진료 확대 등을 약속했다.

방역 전문업체인 서동방역 대표인 그는 남중동 주민자치위원과 신동 바르게살기운동 위원, 16,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자살예방시민연대 이사로 활동한 마당발이다.

그는 10년 넘게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 재래시장을 찾아 소독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원광대 귀금속공예과를 졸업한 그는 원광대 산업대학원 원우회 회장과 원광대 익산동문회 이사를 지냈다.

현재 원광대학교 총동문회 이사를 맡고 있다.

원광대학교 대학원 귀금속디자인학과 강사를 지냈다.

부인 이미순 여사 사이에 박나라 씨와(회사원)와 박초롱 씨 등 남매를 두고 있는 다복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하다.

가훈은 ‘화목과 믿음.’

그는 “지역 주민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 시 정책에 반영하는 참된 시의원이 목표”라며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을 모두 쏟아 신동‧남중동․오산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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