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군산축협(조합장 심재집)은 지난 23일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에 선정된 다문화가정에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로 지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익산군산축협은 2014년부터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나, 코로나19 발생으로 중단됐다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고향방문 지원을 재개했다.

이번 고향방문 지원에는 2020년 선정된 박현기 조합원 부부를 시작으로 2020년도 선정된 5가정과 올해 5가정을 선정해 10가정에게 왕복 항공권과 체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모국방문 지원을 받은 호녹삦 씨는 “4년 만에 베트남에 계시는 그리운 부모님과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방문기회를 주신 익산군산축협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심재집 조합장은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과 그 가족에게 고향방문 기회를 제공해 결혼 이주여성들이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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