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대원 20여명 석탄동 농가 일손 도와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익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황인주, 고혜심)가 지난 7일 코로나19 여파로 농번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농업인구가 많은 익산은 많은 인력이 필요로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내국인 인력을 구하기도 여의치 않아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익산소방서 직원을 비롯한 의용소방대연합회 대원 20여명은 이날 새벽 5시부터 석탄동 한 농가를 찾아 벼모판 나르기, 농가주변 정리 등 일손을 도와 시름에 잠겨있는 농민의 얼굴에 웃음을 선사했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코로나19가 종식돼 농촌 일손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일손 지원이 급한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한두열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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