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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황등역 콘서트' 유치 '이성도 씨'익산 유명 MC...추진위원회 꾸리고, 각고의 노력 끝에 개최 성공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6.10 15:38

시‧도비 따내 오는 9월 24일 열릴 예정

익산 유명 MC로 활동…서동축제 등 진행

"잊어져 가는 황등역 영원히 기억되길”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이쁜이 곱쁜이

모두 나와 반겨주겠지

달려라 고향 열차

설레는 가슴안고

눈감아도 떠오르는

그리운 나의 고향역(2절 생략)

‘내 고향 황등역 가요 콘서트’가 열린다.

잠정 확정된 날자는 오는 9월 24일 토요일이다. 장소는 새롭게 단장한 황등역 광장.

콘서트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이맘때 쯤 열릴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 주제는 ‘내 고향 황등역이 보인다.’

날로 잊어져 가는 ‘가요 고향역’의 주인공인 황등역을 기념 홍보하고, 황등면민의 화합과 지역사회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어렵사리 기획한 콘서트다.

황등역 가요콘서트 개최 성공 뒤엔 익산 유명 MC 이성도 추진위원장이 있다.

이성도 위원장(59)은 추진위원회를 꾸리고, 수년간 전북도청과 익산시를 들락날락하며 콘서트 유치에 공을 들였다.

그러길 수년째. 마침내 시비와 국비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가요 고향역의 주 무대인 황등역을 널리 알리고, 관광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콘서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황등역 콘서트를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가요 무대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등이 고향인 그는 사실 음악인. 노래가 좋아 한마음음악봉사단(단장 문희)에서 18년간 노래 봉사활동을 했다.

그러다 진행자로 발탁돼 현재는 익산 유명 MC로 인기 절정이다.

180cm 훤칠한 키에 군살 없는 몸매, 대중을 사로잡는 맛깔스러운 위트는 '국민MC'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기에 충분하다.

그는 국화축제와 서동축제, 마한가요제 등 익산 굵직굵직한 무대를 비롯해 마을축제, 읍면동민의 날 등 크고 작은 무대에 오른다.

그는 “일찍 사업비를 확보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올해에 열리게 됐다”며 “추진위 이상환 부회장과 김종갑 한국연예예술인 총연합회 익산지회장 등 황등 주민과 추진위원, 그리고 가요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수 나훈아가 부른 ‘고향역'이 배경은 황등역이다.

작사 작곡의 주인공은 임종수 씨.

1971년 삼기면에서 통학열차를 타고 익산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닌 임 씨는 황등역에서 봤던 코스모스를 떠올리며 노랫말을 쓰고 곡을 만들었다.

지금 황등역은 일반인들은 이용하지 않고, 화물 정차 역으로만 이용하고 있다. 얼마 전 역사를 새롭게 단장했다. /최갑승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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