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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열기 무섭다…유명 맛 집 가격 인상풍년제과 수제초코파이 21~27% 올려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6.09 10:49

관광객 즐겨 찾는 분식집도 10∼20%↑

최근 지속적인 원재료 비용 상승으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곡물 등 원자재 값이 급등하면서 도내 대표 맛 집들의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관광객을 사로잡던 빵집과 국숫집, 분식집 등이 잇따라 값을 올렸고 다른 업소들도 가파른 물가 상승에 가격 인상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주의 대표 과자점 전주PNB풍년제과 본점은 지난달에 주요 과자 가격을 일제히 올렸다.

두꺼운 초콜릿 코팅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수제 초코파이는 1천900원에서 2천300원으로 21% 인상했고, 폭신한 식감이 일품인 붓세는 1천800원에서 2천300원으로 27%나 높였다.

가벼운 주머니 사정에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던 분식 역시 물가상승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주요 맛 집들이 가격 인상에 나선 이유는 원재료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국수와 밀가루 가격은 1년 전보다 각각 33.2%와 26% 인상됐다.

사료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돼지고기도 전년 대비 20.7%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PNB풍년제과 본점 관계자는 "주재료인 밀가루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부득이하게 수제 초코파이를 비롯한 모든 과자의 가격을 높이게 됐다"라고 밝혔다.

치솟는 원자재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울며 겨자 먹기로 버티고 있는 음식점들도 있다.

비빔밥과 함께 '맛의 고장' 전주를 대표하는 먹을거리 중 하나인 콩나물국밥은 2018년 이후 7천원을 유지하고 있다.

배추나 콩나물 등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가 뛰었지만, '전주콩나물국밥'이 가지는 상징성을 고려하면 쉬이 가격을 올릴 수 없기 때문이다.

현대옥 관계자는 "일부 가맹점은 가격을 인상했지만, 본점이 있는 전주는 차마 그러지 못하고 있다"라며 "국밥을 찾는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겨우겨우 버티고 있다"고 설명했다./양기송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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