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 출판기념 북콘서트

뮤지컬‧시낭송 등 제자 총 출동

‘발성의 신’ 김화진 대표(김화진발성연구소)가 목소리의 아름다움을 인정하고 자신감을 찾게 해주는 ‘김화진 보컬 발성스피치’ 책을 펴냈다.

김 대표는 노래를 잘하고 말을 잘 하고 싶은 사람, 성대 결절, 성대부종 등 음성질환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 좋은 발성을 통해 치유 받고 싶은 사람, 입시생, 회사원, 취준생들에게 ‘발성스피치’를 통해 좋은 목소리를 찾게 도움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잘못된 발성으로 목이 상한 후에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 중요한 것은 자기 소리를 찾고 정확한 발음과 올바른 호흡을 하는 것”이라며 “스스로의 목소리를 분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지금 내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노래를 잘 못 부르더라도 낙담하지 말고 용기를 내서 좋은 목소리에 도전해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여 년 이어 온 ‘기적의 레슨법’을 책을 통해 공개했다.

발음법, 발성법, 호흡 운동법 등을 통해 독자 스스로 ‘자기 소리 찾기’와 ‘발성치유’에 이를 수 있게 해준다. 또 전문용어에 낯설고 악보를 볼 줄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읽고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 대표는 “말하는 것과 노래하는 것은 쉽고 재미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오는 24일 오후 7시 메이드 인 헤븐 카페에서 ‘출판기념 북 콘서트’도 개최된다.

이번 북콘서트는 김 대표의 제자들과 지인들이 특별히 마련했다.

(사)삶과 문화 정범석 이사가 축사를 맡고 약그시바 이지향 약사와 김 대표의 ‘성대관리‧목 관리법’에 대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김화진발성연구소 제자들과 라임중창단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 ‘바람의 빛깔’, 뮤지컬 ‘데스노트’ 중 ‘비밀의 메시지’, 오페라의 유령 중 ‘The Music of The Night’, 발라드 ‘오르막길’, ‘바래’ 등 멋진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음치탈출 해결사’로도 불리는 김화진 대표는 전남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전남대 교육대학원 음악교육학석사를 취득 후 음악교사로 재직했다. 이후 청소년 뮤지컬 제작, 공연기획‧연출, 문화예술 비영리단체 ‘NCC뮤비스’와 ‘라임중창단’을 설립하고 수년 째 많은 공연을 선보였다.

현재 김화진발성연구소를 운영하며 성악, 실용보컬, 스피치, 음성치료, 면접발성 레슨을 맡고 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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