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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린 칼럼 = 청년 + @ = ?박상린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6.20 08:55

청년 + @ = ?

익산청년드림협동조합 이사장

지역에 살아가는 한 명의 청년이라는 자격으로 좋은 분들과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지금 이 칼럼에 적으며 다시 돌이켜봐도 소소하면서 진솔하고 알맹이가 단단한 대화 속에서 편안했던 시간이 떠오른다. 그날의 그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처음 들려본 곳이라 위치를 찾는데 헤매게 되었다. 길가에 주차하고 이곳이 맞는지 두리번거리며 입구를 찾았다. 입구에 들어서고 한 걸음씩 올라가는 계단에서 시원함이 느껴졌다.

인사를 드리고 자리에 앉자 미리 준비해두신 냉커피를 주셨다.

“오신다고 하셔서 미리 준비해뒀습니다. 방문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이곳에 오게 되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렇게 인사를 나눈 후 이야기를 시작하였다. 지역에 대한 여러 가지 내용을 담아냄에 있어서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을 어떻게 하면 잘 담아낼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시작해 다양한 시선에서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대략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이렇다.

현재 지역참여를 위한 다양한 지자체 및 기관 사업의 방향과 청년들이 어떠한 것에 관심을 가지고 열광하는 방향이 다른 것 같다. 이 이야기를 하며 생각해보니 이 글을 쓰고 있는 필자 또한 20대 초중반의 친구들과 직업, 연애, 취미, 관심사, 자기표현 방식 등 다양한 부분에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깜짝 놀라기도 하고 참 다르다고 생각했다. 내 주변 친구들도 20대 청년들이 많은 공간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런 부분에서 조금 더 깊게 이야기를 확장하면 현재 지역의 청년 참여그룹이 30대가 다수라면 또 30대 중반이 넘어간다면 현재 20대의 지역 청년들과의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러한 부분을 해소하지 못하고 현재 청년 참여 방식을 그대로 가져간다면 청년의 참여도는 계속하여 감소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지역 참여기구에 청년이라는 단어를 지운다면 과연 청년의 자리는 어디에 있는지에 관한 이야기도 나왔다. 청년이라는 단어를 벗어난 후 어떠한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갈 수 있을까. 시작점부터 청년이라는 타이틀을 달았기에 그 타이틀을 더 사용할 수 없다면 과연 어떠한 길로 나아갈 수 있을지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 끝자락에는 그렇기에 청년과 다양한 층과의 만남, 이번 대선에서도 나왔던 화합, 통합과 같이 지역 다양한 계층의 화합과 통합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나누게 되었다.

또한 청년이 가지는 다양한 개인적인 문제들 또한 공론화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또한 인상적이었다. 개인 혹은 소수의 의견은 보통 투정이 되기 쉽다. 그런데 그러한 문제도 공론화가 된다면 그 개인 혹은 소수는 이러한 문제에도 다들 공감하고 함께한다는 위로와 함께 투정이 아닌 진솔한 이야기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고 더 솔직한 이야기를 함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가 너무나 따뜻하고 그 이야기를 듣는 필자도 위로받는 것처럼 마음이 뭉클해졌다.

이 외에도 오랜 시간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리고 오랜 시간을 뒤로하고 돌아 나오는 길에 뭉클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이 글을 마무리하다 보니 친구라고 부르지는 않지만 함께 일을 하는 동갑내기 대표님과의 이야기 중에 뇌리에 깊게 박힌 내용이 생각난다.

“청년이라는 키워드로 가두지 말고 청춘이라는 키워드로 확대하면 어떨까요. 청춘이라는 단어로 화합하고 함께한다면 ‘청춘도시’라는 익산만의 특별한 브랜드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청년 + @ =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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