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원 누르고 제9대 전반기 의장 맡기로 잠정 합의

7월 1일 본회의서 25명 전체 의원 선거로 최종 결정

최종오 시의원(65)이 익산시의회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최종오 시의원은 21일 열린 민주당 익산 갑 지역위원회 소속 시의원 당선인 10명이 진행한 제9대 전반기 의장 사전 투표에서 박철원 시의원(50)을 누르고 의장 후보로 뽑혔다.

‘5선 관록’ 최종오 의원은 7표를 얻었다. 반면  ‘3선 젊은 피’ 박철원 의원은 3표에 그쳤다.

최종오 의장 후보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25명 전체 의원 선거로 전반기 의장에 최종 결정된다.

시의회는 관행에 따라 전반기 의장은 익산 갑 지역 소속 시의원이 맡는다.

따라서 절대 다수 당인 민주당은 갑 지역 소속 시의원들의 사전 투표로 의장 후보를 결정한 후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선거로 의장을 뽑는다.

시의원 25명 가운데 20명이 민주당으로 사실상 독점체제여서 이 같은 민주당의 투표 결과가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조영곤 기자

조영곤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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