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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울려퍼진 성당포구농악 '잔치'(사)익산성당포구농악보존회 자체발표… 성당포구 주민 등 함께 즐기는 공연
황정아 기자 | 승인 2022.06.23 13:30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 함열읍위원회 풍물단 환경정화 캠페인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7-7호인 (사)익산성당포구농악보존회(이사장 임승용)가 오랜만에 흥겨운 가락을 선보였다.

(사)익산성당포구농악보존회는 지난 18일 성당포구에서 ‘익산성당포구농악 자체발표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들과 성당포구농악 회원, 김수흥 국회의원, 정헌율 시장, 유재구 시의장, 조남석‧조은희 시의원 당선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임승용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작은 규모의 발표회만 진행해야 했다. 시민과 함께 할 수 없어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성당포구 마을주민들과 익산시민들을 다시 만나니 정말 기쁘다. 성당포구에서 울리던 익산 고유의 농악을 잘 보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90여 명의 성당포구농악보존회 회원들은 행사에 참석한 손님들을 대접하기 위해 손수 음식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 후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합열읍위원회(위원장 임승용) 풍물단은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 조방영 회장, 김정호 부회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성당포구를 돌며 쓰레기 줍기 등 ‘깨끗한 환경 살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오후 3시에는 용안생태공원에서 성당포구농악 동아리 유혜정 단장이 이끄는 아우름단의 사물놀이 릴레이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성당포구 일원이 전통문화로 물들었다.

한편 성당포구농악은 수백 년 이어진 익산 고유의 농악이다. 호남좌도농악을 기본으로 호남 우도농악과 충청 웃다리 농악이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농악이다. 특유의 가락을 가진 창조적인 농악으로 보존가치가 높아 2019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에 (사)익산성당포구농악보존회 임승용 이사장과 140여 명의 회원들은 성당포구농악을 고스란히 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전국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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