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기획특집 특집
짜장면 한 그릇에 온기 담는 정열 가득한 '나눔이' 봉사단봉사단체 ‘나눔이’의 짜장면 데이 부활했다
황정아 기자 | 승인 2022.06.28 10:33

김정열 회장 등 회원 20여 명

북부노인종합복지관서 구슬땀

삼담교회서 커피‧매실차 나눔

익산의 대표 봉사단체 ‘나눔이(회장 김정열)’의 짜장면 데이가 부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2년 동안 만날 수 없었던 나눔이의 짜장면 데이가 지난 22일 북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덕)에서 열렸다.

이번 짜장면 데이는 정열자동차공업사와 한종선 회계사가 주최했다.

김정열 회장을 필두로 회원 20여 명과 복지관 직원들은 오전부터 식당에서 짜장면을 준비하며 어르신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연두색 조끼를 입고 봉사에 나선 나눔이는 저마다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구슬땀을 흘렸다.

중국집을 운영했던 이성규 회원(익산시장애인체육회 이사)은 짜장면 재료부터 소스 끓이기 등 전 과정을 진두지휘했다.

6년째 짜장면 데이를 진행한 덕분에 회원들은 어느새 전문 셰프 못지않은 실력을 갖췄다.

장승호 회원(드림위즈 대표)은 면을 삶고 찬 물에서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면으로 변신시켰다. 완성된 면을 그릇에 담아 짜장면 소스를 담아내는 것은 한승필‧장석희 회원(두산전자 직원)이 맡았다. 혹시라도 소스가 부족할 까 그릇 가득 담아냈다.

한정수 도의원 당선인은 짜장 소스 위에 오이채와 삶은 계란을 가지런히 올렸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며 예쁜 음식을 완성하기 위해 온 몸의 신경을 곤두세웠다.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조수웅 총무국장과 고광우 정책홍보담당은 이마에 땀방울이 맺히는 줄도 모르고 짜장면 배달과 그릇 수거에 전념했다. 빠른 손놀림 덕분에 어르신들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짜장면을 대접할 수 있었다.

이날 450여 명의 어르신들이 ‘나눔이의 짜장면 데이’에 찾아왔다. 예상 인원이었던 350명을 훌쩍 넘어 당황할 법도 하지만 나눔이 회원들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즐겁게 짜장면을 만들었다.

특히 북부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은 한 마음으로 일손을 보탰다.

이재덕 관장은 복지관 개관이래 처음 진행된 식사 대접 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온 힘을 기울였다.

또 안은선 복지관 사무국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뛰어다니며 상황을 살폈다.

1, 2층에서 진행하느라 자칫 한 곳으로 몰릴 수 있었던 음식을 곽미숙 영양사가 골고루 분배를 했다.

2층은 김승주 사회복지사가 도맡아 어르신들을 맞이했다. 세심하고 따뜻함으로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한시도 눈을 떼지 않았다.

조은희 시의원 당선인도 함께했다. 어르신들의 식사 자리를 안내하고 짜장면을 전달했다.

이날 짜장면 데이에는 나눔 속 나눔이 눈길을 끌었다.

낭산면에 자리한 삼담교회에서 커피와 매실차를 제공했다.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시을 당협위원장과 송영자 시의원 당선인은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어르신들에게 차를 대접하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김정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짜장면데이를 열 수 없어 많이 아쉬웠다. 다시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따뜻한 짜장면 한 그릇을 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면서 “봉사라면 앞뒤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나눔이 회원들과 행사 때마다 힘을 보태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웃사랑의 마음을 온전히 전하기 위해 살아있는 봉사를 펼치는 나눔이는 익산의 소상공인, 시민 등 2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정기모임 없이 특별한 봉사를 준비할 때면 만난다. 봉사활동 비용은 전액 회비로 진행한다.

나눔이는 짜장면 데이와 더불어 해마다 연탄봉사도 열심이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때에도 가장 먼저 나서 연탄 나눔을 실천했다.

김정열 회장은 “앞으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 하지 못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 북일교회 노인대학과 지역아동센터 등 찾아가는 봉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짜장면 데이에 함께한 봉사자는 다음과 같다.

△김정열 정열자동차공업사 대표 △한정수 도의원 △임석삼 국민의힘 익산을 당협위원장 △조은희 시의원 △송영자 시의원 △김학련 새벽교회 장로 △한종선 회계사 △박상남 백두산한의원장 △이리평화새마을금고 △임치석 LG전자 지점장 △유인수 국민렌트카 △박준 KB손해보험 △남궁재영 퍼스트짐 익산 △장완수 영생아티엑스 대표 △양경호 종합윤활유 대표 △최은규 금강공사 대표 △이성규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이사 △조수웅 넥솔론 전 노조위원장 △박동규 △정미현 △배철용 청 건축사 △장승호 드림위즈 대표 △한승필 두산전자 직원 △장석희 두산전자 직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저작권자 © 익산열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정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570-986 전북 익산시 목천로 283 201호(인화동 2가 90-3)  |  대표전화 : 063)858-2020, 1717  |  이메일 : ikopennews@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전라북도, 다 01281  |  등록일자 : 2013년 10월 17일  |  발행인 겸 편집인 : 조영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영곤
Copyright © 2022 익산열린신문.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