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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운동 여산휴게소’ 노사 갈등 고조한남상사 "불매운동 상식 밖 행위"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6.28 15:54

노조 "악질 탄압 반복…전국 확산” 경고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를 운영하는 한남상사는 6월 28일 회사 명의의 입장을 내고 "휴게소 불매운동은 상식 밖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남상사는 최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노동조건 개선 등을 요구하며 휴게소 불매운동에 나선 것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는 "한남상사는 한국도로공사 입찰로 운영권을 낙찰 받아 2017년 12월부터 여산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전 운영업체에서 일하던 노동자 소속을 가리지 않고 고용승계 해 차별 없이 대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측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만근수당과 위로금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인원 충원을 요구하며 일방적으로 임금협상안을 거절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휴게소는 물론이고 외주 매장과 납품업체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불매운동까지 하는 것은 정당성을 떠나 더 큰 비난 대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운수노조는 지난 20일부터 '나쁜 휴게소 지나치세요'라는 슬로건을 걸고 여산휴게소 불매운동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한남상사가 운영을 맡은 이후로 각종 수당이 폐지됐고 코로나19에 따른 매출 감소 책임을 노동자에게 떠넘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합원들은 불매운동 배경과 노조 주장을 담은 포스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불매운동에 돌입하면서 "한남상사는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에게 마감 업무를 수개월째 지우는 등 악질적 노조 탄압을 반복했다"며 "사측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불매운동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경고했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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