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호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익산시가 추진하는 도시관리공단 설립이 또 다시 시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는 20일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심의를 보류했다.

기획행정위 소속 의원들은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에 대해“몇 차례 부결된 사업”, “제9대 익산시의회가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조속하게 올렸다”, “도시관리공단의 순기능과 역기능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등의 의견을 내고 심의를 보류했다.

장경호 위원장은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제9대 익산시의회가 개원한지 며칠 되지 않아 객관적으로 검증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해당 안건은 중요 사안으로 용역 결과부터 시작해서 타 지역 사례를 살펴보고 도시관리공단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보류했다”고 밝혔다./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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