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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연 시의원 5분 자유발언 지상중계"익산시 여성공무원도 주요 보직 근무할 기회 달라"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7.22 10:18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동료 의원님!

어양동을 지역구로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의정활동 중인 한동연 의원입니다.

최종오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시민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고 계신 정헌율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본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여성공무원의 성과와 능력을 기반으로 주요부서에 배치될 수 있도록 인사 제도의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또한 본 의원이 2019년 제2차 정례회에서 여성공무원 성과와 능력에 따른 부서 배치에 대하여 시정 질문을 한 바 있으나, 잘 반영되지 않아 재차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입니다.

먼저, 인사는 임용권자인 시장님의 재량이기 때문에 재량권을 침해할 의도는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힙니다.

본 의원이 전국 지방공무원 현황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해마다 여성 공무원의 수는 증가하였으며 2021년말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여성 공무원 비율이 48.1%로, 10년만에 약 1.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4급이상 고위직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은 13.3%, 5급상당 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은 25.6%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남성 중심적인 인사관행과 여성 역할에 대한 편견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본 의원을 생각합니다.

2022년 7월 현재 익산시 공무원 중 여성공무원은 전체 1,846명 중 51.1%인 944명으로, 4급 이상은 15명 중 단 1명, 5급 이상은 85명 중 19명, 6급은 507명 중 234명, 7급이하는 1,239명 중 690명이 근무중에 있었습니다.

이렇듯, 우리시의 경우 전국 지방공무원 현황과 비교했을 때 여성의 고위 간부직 비율은 현저히 낮고 하위직으로 갈수록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우리시 여성 간부공무원 비율이 낮은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통상적으로 승진 기회가 많은 주요보직에 여성공무원을 배치하지 않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공직사회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느냐는 공무원의 능력개발과 사기진작 뿐만아니라 근무평정에도 영향이 커 승진 여부를 좌우하고 있어 적재적소 배치 원칙이 무너졌기 때문에 여성 공무원들이 소외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익산시 여성공무원들이 지금까지 어떤 대우를 받아 왔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여성이 국장급으로 2014년도에 최초 승진한 바 있으며, 그 이후 줄곧 1명을 유지해오다가 2019년 3명의 여성국장이 탄생되어 소위 여성의 유리천장이 사라졌다며 호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인사를 보면 아직까지 여성에 대한 차별이 여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기회가 적게 주어지는 것은 올바른 인사제도가 아니라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이번 제9대 익산시의회 원 구성을 보더라도 전체 의원 25명중 여성의원이 10명으로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남성 여성 구분이 아닌 의원 개인의 능력과 노력을 시민분들께서 인정해주셨기에 가능했던 결과입니다.

부디 여성공무원도 남성공무원과 동등한 입장에서 주요 보직에 근무할 기회를 주시고, 그 성과에 따른 인사반영으로 5급 이상 관리직에 더 많은 여성공무원이 진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승진과 관련한 성과를 판단할 수 있는 정확한 기준을 마련하여 인사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우리 익산은 1호 여성친화도시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성공무원들에게 다양한 보직 경험을 제공하여 사기가 진작 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라며, 시장님과 집행부의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리면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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