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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호 대표 "익산 특색 살린 문화관광 브랜드화 온 힘"열린신문이 만난 사람 –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황정아 기자 | 승인 2022.08.01 11:42

 여류화가 초청전‧힐링콘서트 등

 직원 사기 진작 처우개선 강조

"재단 연계할 수 있는 공연장 시급"

 시와 협력해 명품도시 조성 앞장

“익산은 국내를 너머 세계 어느 곳과 견줘 손색이 없는 문화 관광도시입니다. 익산의 특색을 살려 문화관광 브랜드화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문진호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전국 문화관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제7회 2022 한국을 빛낸 사회발전 대상에서 지역문화관광 혁신리더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7월에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산업 활성화에 대한 공로로 기관 표창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문 대표이사는 지난해 4월 1일 취임 이후 오롯이 익산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

익산을 알리고, 익산의 색깔을 찾아 다채로운 사업들을 펼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익산으로 이끌어냈다.

방송과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토대로 재단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익산의 문화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동분서주하는 문 대표이사를 만나 재단의 중점사업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취임 1주년이 지난 소회는.

일 중심으로 살다 보니 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났다.

모든 일이 아직 진행형이지만 작지만 강한 강소 문화관광재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익산시와 재단의 위상을 높이는데 늘 집중하고 있다.

일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듯 하다.

- 문화관광분야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둔 사업은 무엇인가.

시민의 먹거리를 만들고 어려운 때에 시민을 위로하며 익산을 전국 브랜드화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올봄에 열린 ‘전국 여류화가 100인 초청전 익산을 그리다’, ‘6월 보훈가족 초청 힐링 콘서트’ 등이 새롭게 펼친 프로그램이다.

또 장애인, 비장애인 관광객 모두를 아우르는 관광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어 관광해설 QR 코드 제작, 열린관광지 책자 발간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IFCT 유튜브 방송 개국 등 익산을 널리 알리고 코로나 시대에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게 익산을 찾을 수 있게끔 하는 사업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다시 말해 익산의 관광브랜드 창출, 익산학 연구 등 익산 교유의 특색을 더욱 깊이 있게 만들어 가는데 집중하고자 한다.

기획단계를 넘어서 효과적인 액션플랜을 펼쳐나가는 것이 현재의 가장 큰 고민이다. 이 고민은 저와 재단 입장에서 상시적인 것이다.

각계각층과 소통하며 고민의 해답을 찾아갈 것이다.

- 지역 문화‧예술인을 위한 사업이 궁금하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코로나 시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사회적 여건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한 다각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

비록 부족한 예산이지만 올해 약 50개의 개인과 단체를 지원했다.

재단의 여러 행사에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능력과 창의성이 함께 가도록 배려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참신하고 뿌리 깊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있기에 익산은 멋진 문화예술의 도시라는 타이틀을 자신있게 사용할 수 있다.

- 다른 기관‧지역과의 협업이 눈에 띈다. 기대효과는.

재단이 하는 모든 사업은 익산시와 시민, 다른 기관과의 협업이 중요하고 필요하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전북 서부보훈지청, 익산교육지원청, 익산국립박물관, 경주문화재단 등 여러 기관과 협업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지역 전문 예술인의 기회 확대와 지역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지난 7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협약을 맺었다.

특히 최근 5개 전북지역 지자체 기초 문화재단들이 문화정책과 관광시스템을 연결하는 체제를 우리 재단이 앞장서서 만들었다.

모든 일은 힘을 합해야 한다.

신라를 대변하는 경주문화재단의 경우 오랜 전통과 폭넓은 문화 관광적 요소를 훌륭한 시선으로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그 이면을 우리 재단도 살펴보고 백제를 대변하는 익산문화관광재단이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재단을 이끌면서 아쉬운 부분은 없나.

익산시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지만 우리 재단은 환경과 직원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

재단의 정체성은 익산시민의 자존심을 대변한다고도 말할 수 있다. 어떤 조직이든 사기를 먹고 산다. 재단의 대표로서 우리 재단 직원들이 더 나은 환경과 처우를 받기를 원하고, 이를 위해 애쓰고자 한다.

더불어 재단과 연계할 수 있는 공연장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지역 예술인들이 마음껏 공연과 전시를 선보이고 이를 지역민들은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하는 구조가 형성돼야 한다. 일상이 문화가 되는 문화도시 익산이 되기를 소망한다.

- 야행‧서동축제 등 큰 축제를 앞두고 있다.

지난해 서동축제는 세련된 야간 경관 만들기를 통해 무려 13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았다.

올해는 더 높아진 눈높이를 생각하며 가족단위, 또는 연인, 친구들끼리 쉽게 찾고 즐겁게 올 수 있는 축제로 만들려고 한다.

10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금마서동공원에서 ‘백제의 빛이여 영원하라’라는 주제로 서동축제가 열린다.

서동축제는 앞으로 상시 전시를 통해 익산형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익산문화재야행도 마찬가지다.

익산만의 차별성으로 시민 모두를 편하고 즐겁게 하는 축제를 위해 온 직원이 불철주야 뛰고 있다.

- 앞으로 익산문화관광재단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은.

어떤 사람이 건물을 건축 중인 공사장을 지나다가 인부 세 사람에게 ‘지금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다.

첫 번째 사람은 벽돌을 쌓고 있다고 답했으며, 두 번째 사람은 벽을 만들고 있다고 대답했다. 세 번째 사람은 성당을 짓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스스로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일의 의미와 가치가 달라진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는 유명한 이야기다.

우리 재단은 익산만의 성당을 짓고자 한다. 익산의 문화와 관광의 발전을 위해 재단이 맡은 역할은 굉장히 크다. 넓은 시각과 발전적인 생각으로 익산만의 성당을 지을 것이다.

재단 이사장이신 정헌율 시장님과 힘을 모아 익산시와 시민이 명품이 되는 앞날을 기대해본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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