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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3천원'...살인적 고물가시대에도 그값·그맛 그대로익산시 착한가격업소 17곳, 고물가시대 힘들지만 가격 유지
조영곤 기자 | 승인 2022.08.04 09:19

국밥 5천원·목욕료 6천원‧자장면 3천원

생선탕 6천원‧백반 5천원‧물국수 2천원

17개 착한가격업소,“힘들지만 가격 유지”

익산시, 서비스만족도 높은 업소 엄정 선정

익산시가 엄정 선정한 착한가격업소 17곳. 2022년 7월 기준.

남중동 북부시장에서 10년 넘게 이어온 중국집 황룡반점.

유동완·황순단 사장 부부가 손님상에 올리는 자장면은 단돈 3천 원이다.

시장 상인들과 장날 장보러 나온 손님들이 부담 없이 먹고 가기에 충분하다.

부부는 "전통시장 안에 있는 식당이어서 물가가 올라도 가격을 높이기 쉽지 않다"며 "오랜 단골손님도 있고 해서 서민 경제가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중동에 자리한 원식당은 백반이 5천 원이다.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난과 고물가가 덮쳤는데도 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중앙동의 세미국수도 2천 원에 물국수와 비빔국수 한 그릇을 내주고 있다.

신동에 자리한 김가네순두부생선탕은 아귀탕과 대구탕이 6천 원이다.

이 식당 사장은 "전반적인 물가 인상을 고려하면 가격을 올려야 하는데 싼 가격에 찾는 단골 고객들이 계시니 이대로 유지하면서 해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식 뷔페 전문점인 완산옥(마동)은 1인당 6천 원을 받고 있다. 간판에도 ‘육천냥한식뷔페’를 넣었다.

황등에 있는 진미식당은 얼큰하고 시원한 국밥 한 그릇이 단돈 5천 원이다.

이들 가게는 익산시가 인정한 이른바 '착한가격업소'다.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 행정안전부가 지역 물가 안정, 물가 인상 억제 분위기 조성 등 목적으로 도입했다.

업종은 외식업(한식·일식·중식·경양식 등), 세탁업, 이·미용업, 목욕업, 숙박업 등으로 다양하다.

익산시가 엄정 선정한 착한가격업소는 2022년 7월 기준 17곳이다.

서비스‧가격‧종사자 친절도‧영업장 청결도‧원산지표시제 등 각종 정부시책 호응 여부‧특정 계층 활인 혜택 제공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선정한 곳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요즘 물가 상승률이 심상치 않다 보니 저렴한 가격에 사업장을 운영하기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라며 "서민 경제와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찾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이들 '착한가격업소' 에 대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표찰 제공과 기자재 지원을 비롯해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와 새마을금고 대출금리 감면 등 금융 지원 혜택까지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더 많은 혜택을 드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착한가게업소는 ▲황등 진미식당(국밥 5천원) ▲부송동 그린목욕탕(성인 6천원) ▲신동 수경미용실(커트 5천원, 파마 1만원) ▲영등동 해영미용실(커트 학생 7천원, 노인 5천원) ▲영등동 드라이데이(양복세탁 5천원)▲남중동 짜장천짬뽕천(자장 3천원, 짬뽕 4천원) ▲남중동 황룡반점(자장 3천원. 짬봉 4천원) ▲중앙동 세미국수(물․비빔국수 2천원) ▲어양동 부영김밥(김밥 2천원, 떡볶이 3천원) ▲남중동 원식당(백반 5천원) ▲남중동 시청앞밥집(백반 8천원, 삼겹살 1만2천원) ▲남중동 다향양푼갈비(삼겹살 1만2천원, 양푼갈비 1만원) ▲신동 김가네순두부생선탕 (아귀․대구탕 6천원) ▲주현동 별미식당(백반 6천원) ▲마동 완산옥(한식뷔페 6천원) ▲어양동 별난삼겹(삼겹살 9천원, 생갈비 9천900원) ▲영등동 이랴꿀꿀(김치전골 6천원) 등이다. /조영곤 기자

조영곤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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