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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생춤사 샤이니스타 ‘아름다운 무용단’익산문화원 한국무용 동아리
황정아 기자 | 승인 2022.08.05 13:32

채숙주 회장 등 10명 회원들

신명나는 버꾸춤 매력에 쏙

전북 대표 샤이니스타 선발

아름다운무용단 공연반 회원들. 왼쪽부터 신영순, 김순희, 채숙주 단장, 장애경, 배희선 회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내일보다 오늘이 젊을 때다’.

좋아하는 것을 하는데 있어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자주 쓰는 말이다.

나이를 잊고 한국무용에 푹 빠져 있는 아름다운 무용단(단장 채숙주)을 두고 하는 말이기도 하다.

이들은 우리 가락이 흐르면 한 마리의 나비가 되어 사뿐사뿐 발을 내딛는다. 손에 쥔 북과 북채는 마치 몸체와 하나 인 듯 호흡하고 동작을 선보이며 신명나는 춤사위를 뽐낸다.

이들의 손에 들린 북은 버꾸다. 농악 북 보다 작고 소고보다 큰 중북이다. 서한우 명인이 완성한 버꾸춤은 아름다운 무용단의 비장의 무기다.

지난 7월 26일 2022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전북지역 예선에서 버꾸춤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오는 10월에는 전북 대표로 본선에 참가한다.

아름다운 무용단은 2011년 채숙주 단장을 필두로 창단 된 한국무용 동호회다. 한국무용이 좋아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2시간 이상 연습하는 열정의 무용단이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어양동 꿈꾸는 뜰에서, 수요일과 금요일에는 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 별관에서 기량을 갈고 닦고 있다.

회원은 10여 명. 공연반 5명과 일반 회원 5명이 무용의 매력에 푹 빠져 있다. 공연반 회원들은 10여 년 경력을 쌓은 실력파들이다.

60대부터 70대까지 시니어라고 하지만 마음만은 20대 청춘들이다. 북을 들고 뛰는 것이 힘겨울 법도 한데 힘든 내색은커녕 눈과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한 가득이다.

배희선 회원은 “기교 있는 발동작과 북을 가지고 노는 기술을 익히기 위해서는 2시간의 연습도 부족하다”면서 “즐거운 취미 생활 덕분에 일상도 흥겹다.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해주는 좋은 취미다. 집에서 망설이는 분에게 하루라도 빨리 권유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회원들의 선생님은 채숙주 단장이다. 40대 후반에 주민센터에서 한국무용을 시작해 학교를 다니고, 명인들을 사사하며 무용가의 길을 걷고 있다.

채 단장은 “할 수 있을 때 하자라는 마음으로 무용을 배웠다. 좋은 기회로 배우게 된 춤으로 봉사하고 싶은 생각에 동호회를 결성했다. 좋은 동료들을 만나 10년이 지나도 한결같이 춤을 출 수 있어 행복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지역 축제 무대와 봉사 현장에서도 빛을 내는 아름다운 무용단. 코로나19 이전에는 지역 곳곳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소문난 동호회 중 하나다.

채 단장은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 돼 봉사와 발표회를 여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그 날을 기다리며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하는 무용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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