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전기화물차 1대 당 2천200만 원 지원

익산시가 올해 하반기에 친환경 전기차 300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4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 승용차 200대와 전기 화물차 100대를 대상으로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16일 밝혔다.

전기 승용차는 1대당 최대 1천500만원, 법인·기관은 일반(개인)에 지원하는 지방비의 50%만 지원된다.

1톤 전기 화물차는 1대당 최대 2천20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도내에서 생산된 전기화물차의 경우 5대에 한해 지방보조금 1천만 원이 추가 지원된다.

구매 지원 대수는 세대 당 1대, 법인 또는 단체 당 1대까지 지원 가능하며 출고·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자가 선정된다.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익산에 30일 이상 연속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개인 또는 법인 및 단체로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전기차 구입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작·판매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제작·판매사는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익산에 등록된 전기자동차 누적 대수는 1천719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정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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