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익산예술제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예술로 꿈꾸는 문화도시 익산’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배산체육공원과 솜리문화예술회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등에서 열리는 이번 예술제는 공연(국악, 무용, 음악, 연극, 연예협회)과 전시(문인, 미술, 사진작가협회)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첫째 날인 16일(금)은 배산체육공원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연예협회 주관으로 ‘힐링콘서트’가 진행되며 자매도시 경주예총의 개막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공예 무료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17일(토) 오후 3시에는 국악협회 주관으로 배산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국악공연 ‘풍류’가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4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연극협회 주관 연극 ‘금희언니’가 공연된다.

오후 5시에는 무용협회 주관으로 ‘문화의 꽃이 피는 춤’ 공연이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열린다.

21일(수) 오후 7시에는 음악협회 주관으로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2022 Gala Concert’를 선보인다.

전시는 15일부터 열린다.

15일부터 18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1, 2층 전시실에서 사진작가협회 ‘제41회 회원전 및 익산 전국사진공모전’과 문인협회 ‘시화전’이 열린다.

익산미술협회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제51회 익산미술협회 회원전’을 갖는다.

아울러 경주예총과의 교류전 일환으로 경주예총 회원 사진, 문인, 미술 작품 40점이 함께 전시된다.

김영규 익산예총 회장은 “이번 예술제가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익산문화예술이 창조적이고 역동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조언을 당부드린다”면서 “익산예술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고, 익산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예술행사로 승화되도록 많은 시민들이 각별한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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