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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리마을의 희(熙)스토리가 시작된다진선주‧황산례‧서미연‧김선이‧정은미 씨, 어르신 이야기 문집 발간 예정
황정아 기자 | 승인 2022.09.15 14:57

‘옛날 신리마을에는 말이야.’

옛 추억들이 모이고 모여 한 마을의 역사가 쓰여지고 있다.

바로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 문화역사동아리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신리마을 사람들의 희(熙)스토리’다.

진선주 대표와 황산례, 서미연, 김선이, 정은미 씨가 동아리 일원이다.

이들은 신동 신리마을 어르신들을 만나 그동안의 삶과 경험을 듣고 이야기를 채록해 문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문집의 모든 내용은 신리마을 어르신들의 소소한 추억으로 채워진다.

진선주 대표는 “예비 사회복지사 활동을 통해 동네 어르신들을 만났다. 무료한 일상과 한없이 작아진 자존감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반면 옛날 일을 이야기할 때 빛나는 어르신들의 눈과 표정이 감명 깊었다. 어르신들을 통해 신리마을의 숨겨진 옛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희스토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진 대표의 권유에 동아리 회원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섰다.

황산례 총무는 “어르신들의 빛나는 삶을 글로 적을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 올랐다”면서 “거창한 내용이 담기진 않더라도 신리마을이란 곳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고, 알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열심히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다”고 활짝 웃었다.

사실 이들은 글쓰기 강좌에서 만난 동료들이다.

행복세상작은도서관 상주작가 사업의 일환인 에세이 강좌에서 글쓰기를 배웠다. 올봄부터 장마리 소설가와 함께 글을 쓴 이들은 지역을 위해, 어르신을 위해 재능기부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연신 싱글벙글이다.

이들은 북일경로당, 신동부녀복지회관에서 어르신 14명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듣고, 채록하고 있다.

원고 정리와 사진을 편집 후 10월 중에 문집으로 발간 할 계획이다.

진 대표는 “신리마을 사람들의 희스토리를 통해 신리마을 사람들의 문화적 가치가 재발견되고 더불어 어르신들의 삶이 더욱 빛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공동체가 서로 소통해 문화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모델이 되도록 문집 발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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