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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고, 꺼지고”…익산시 인도 보도블록 관리 엉망 '위험'전자랜드‧홈플러스 사거리 등 보행자 위협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9.21 11:01

곳곳 움푹 패여 발목 부상 속출 ‘위험천만’

비오면 바닥서 물창 튀겨 흙탕물 세례 일쑤

“멀쩡한 곳은 보수하는데 심한 곳은 방치”

익산시 “상태 안 좋은 곳 올해 안에 보수공사”

전자랜드 사거리 국수나무 바로 앞 인도 보도블록. 깨지고 꺼지고 완전히 지뢰밭이다. 보행자들이 보도블록에 걸려 넘어져 다치기 일쑤다.

“멀쩡한 인도는 해마다 잘도 파헤치고 보수하는데, 정작 고쳐야할 곳은 몇 년이 지나도 그대로 방치하고 있으니 익산시 행정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겠네요.”

익산시내 인도 관리가 엉망이다.

시내 주요 인도의 보도블록이 깨지고 꺼진 채 방치되고 있어 보행자들의 안전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익산에서 보행자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전자랜드 사거리.

사거리 모퉁이 곳곳이 지뢰밭이다.

국수나무 바로 앞 인도는 누더기가 된지 오래다.

보도블록이 수 십 개가 꺼져 걸을 때마다 발목까지 푹푹 들어간다.

마치 구름다리를 걷는 기분이 들 정도다.

하이힐이나 높은 굽의 구두를 신은 보행자들은 깨져있는 바닥을 이리저리 피해가다 넘어지기 일쑤다.

영등동에 사는 A씨는 “비 오는 날이면 물창이 튀겨 신발과 옷이 흙탕물에 젖어 하루를 망치는 일이 다반사”라며 “시청에 보수를 해달라고 수차례 민원을 넣었지만 쇠귀에 경 읽기”라고 익산시 행정을 비난했다.

또 다른 곳인 영등1동 홈플러스 사거리 녹십자약국 앞 횡단보도 부근.

인도에 설치된 맨홀뚜껑 주변 보도블록이 푹 꺼져있거나 솟아올라 있어 통행하는 시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다.

보행자는 물론 자전거나 킥보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깨진 보도블록에 걸려 넘어지는 일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장애인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인도 보도블록 곳곳이 깨져 휠체어를 제대로 움직일 수 없고, 바닥이 움푹 들어가 있어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주변 상가 상인들은 “보도블록이 깨져 인도가 1~2m 가량 푹 꺼져있어 혹시라도 싱크 홀이 생긴다면 더 위험해질 수 있다”며 “평소에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니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보도블록을 즉시 정비해 주길 바란다”고 익산시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에 민원을 넣었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민원이 들어오면 그 때 그 때 일부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상태가 전체적으로 안 좋은 곳은 해마다 예산에 반영해 대규모 보수공사를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홈플러스와 전자랜드 사거리, 롯데마트 주변의 인도 보도블록 교체 공사는 오는 10월 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영곤 기자

익산시청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에 올라온 사진. 영등동 홈플러스 부근이다.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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