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도서관 3월 이후 7만5천여명 이용객

익산시는 유천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2022 시민과 함께하는 다이로움 콘서트’를 개최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생략된 개관식을 대신해 23일 오후 7시에 유천생태습지공원 어울림 광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천도서관 개관기념으로 특별히 꾸며진 이번 공연에는 익산시립예술단과 초청공연팀 ‘하모나이즈’의 공연을 함께 선보인다.

합창단, 무용단, 풍물단으로 이뤄진 익산시립예술단은 가곡‘첫사랑’,재즈곡‘Don’t stop the music’가요‘Happy things’, 창작무용‘무왕, 영광에서다.’, 다양한 퍼포먼스의‘판굿’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해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2부에서는 화제의 남아공 라이온킹 즉석공연 동영상으로 유튜브 2,000만 뷰의 신화를 만들어낸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공연이 펼쳐진다. ‘위대한 쇼맨 OST’, ‘아름다운 강산’, ‘홀로아리랑’, ‘라이온킹 메들리’, ‘가왕 매들리’ 등 다채로운 하모니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한껏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예술단 공식 유튜브 (https://www.youtube.com/익산시립예술단)로 시청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익산예술의전당 (063-859-3249)과 영등시립도서관(063-859-4660)으로 연락바란다.

정헌율 시장은 “유천도서관은 자연친화적 개방형 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호응 속에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하여 유천도서관을 널리 홍보하고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천도서관은 남부권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해 건립돼 올해 3월 11일 시범운영을 시작한 이래 7만5천여명이 이용하며 익산의 새로운 지역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유천도서관은 총 사업비 8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202㎥, 지상 4층 규모로 녹색건축,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제로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건축물이다./류진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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