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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중견기업 일진머티리얼즈 팔린다롯데케미칼, 동박 2위 ‘일진’ 인수
익산열린신문 | 승인 2022.09.30 10:12

2조7천억 원 안팎에 지분 53.3% 확보

허진규 회장, 팔봉공장‧삼기공장 가동

익산 중견기업인 일진머티리얼즈가 팔렸다.

롯데케미칼이 2차전지 핵심 소재인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를 인수한다.

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이르면 10월초께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할 예정이다.

인수 대상은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사장이 보유한 지분 53.3%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8월19일 실시한 본입찰에 사실상 단독으로 참여해 일진머티리얼즈 측과 협상을 벌여왔다.

지분 인수 금액은 2조5천억~2조7천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일진머티리얼즈 시가총액은 2조6천283억 원이다. 인수 대상 지분인 53.3%의 시장가치(1조4천8억 원)에 80~90% 안팎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공한 가격이다.

일진머티리얼즈를 계열사로 둔 일진그룹의 창업주 허진규 회장은 부안 출신으로 익산지역에 투자를 지속하면서 450여명의 근로자가 배치된 팔봉공장과 삼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도 공장을 가동 중인 일진머티리얼즈는 해외법인 전체 매출이 781억 원에 순이익이 164억 원으로 근래 들어 스페인 현지에도 2024년까지 5천억 원 규모의 동박 생산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황정아 기자

익산열린신문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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