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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꿈 디자인 돕는 ‘김현우 지도사’익산시청소년수련관 사업부장, ‘2022 전북 모범 청소년지도자상’ 수상
황정아 기자 | 승인 2022.10.21 11:05

청소년과 함께 꿈꾸는 청소년지도사… “평생 청소년과 함께하는 일 할 것”

 

‘청소년활동’에 꽂혀 15년 동안 한 길만을 걸어 온 김현우 청소년지도사(35)가 2022년 전라북도청소년지도자대회에서 모범 지도자에 선정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김윤근) 청소년사업부 부장인 그는 청소년 다(多)이로움 사업과 익산시청소년연합회 운영 등 청소년들의 정책 참여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인생에 청소년은 희망과 꿈, 그리고 동반자다. 또한 함께 나아가고 싶은 애정의 산물이기도 하다.

그가 청소년활동에 첫 발을 내딛은 것은 스무 살 때다.

고등학생 시절 참가했던 (사)새벽이슬 청소년캠프에서 스텝 형, 누나들을 보고 ‘언젠가 나도 스텝으로 캠프를 참여하고 싶다’는 작은 소망에서 시작됐다.

그는 대학에 입학해 곧장 새벽이슬을 찾았다. 청소년자원활동가가 되기 위해서다.

그는 캠프 스텝, 온라인 소통 공간 개설 등 다방면으로 재능을 쏟아냈다.

또 새벽이슬 강사풀을 통해 중‧고등학교 진로코칭 강사로도 활동했다.

한 때 목회자를 꿈꿨을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인인 그는 청소년과 더욱 가깝게, 또 함께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

그는 “청소년들의 진로상담을 하면서 ‘내가 가야할 길은 청소년활동이구나’ 싶었다. 당시 저의 멘토였던 김윤근 관장님의 조언이 큰 힘이 됐다. 주변의 권유에 휩쓸려 목회자가 되는 것보다 청소년에게 적극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전문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렇게 걸어 온 길이 15년 째다.

그는 새벽이슬에서부터 현재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 이르기까지 오로지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달리기의 목적은 뚜렷했다. ‘청소년들의 꿈 발견’ 그리고 ‘청소년의 정책 참여’다.

청소년다이로움 사업을 진행하며 민주시민교육, 정책 발굴과 제안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청소년들이 제안한  ‘익산시 청소년노동인권조례’ 제정을 이끌어냈다.

올해는 8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모현동 어두운 길 환경 개선, 영등동 청소년문화의거리 조성 등 분야도 다양하다.

또 익산시청소년연합회를 결성해 연합축제를 준비하고 청소년의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와 연계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동네 골목대장’이란 이름으로 지역 청년사장들을 만나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이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도와주는 조력자라고 말하는 김현우 지도사.

그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유튜브를 적극 활용해 볼 셈이다.

그는 “책을 좋아하는 고등학생 친구가 있다. 그 친구의 꿈을 찾기 위해 책큐레이터라는 콘셉트로 유튜브를 제작해볼 생각이다. 하나씩 경험하면서 스스로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지 찾아낼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 같다”면서 “청소년들이 직업이 아닌 꿈을 찾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돕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며 꾸준히, 그리고 끝까지 청소년과 함께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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