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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 배출 ‘복싱의 메카’ 익산!, 제2의 부활 꿈꾼다김동석 익산시복싱협회 회장 물심양면 지원
조영곤 기자 | 승인 2022.11.10 11:06

국화축제 전국대회 개최 복싱도시 부활 알려

10여년 만에 개최…1천500여명 객석 가득 메워

익산 더메달리스트복싱짐, 금메달 17개로 1위

김동석 회장,“스포츠 도시 익산시 위상 제고”

사진 왼쪽 김동석 익산시복싱협회 회장.

‘복싱의 메카’ 익산이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익산은 대한민국 '복싱의 대부’인 고 조석인 전북체육인회장(2016년 별세‧이리복싱체육관)이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내며 황금기를 누렸다.

한국 복싱 최초로 금메달 쾌거를 이룩했던 84년 LA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준섭 씨(전북도체육회 사무처장)를 3년간 가르친 게 바로 고 조 회장이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송학성 씨(현 남원거점스포츠감독)도 이리복싱체육관에서 고 조 회장의 조련을 받았다.

이밖에 70년대 대한민국 링을 호령한 조용순(전 청와대 대통령 경호본부장), 유종만, 조영철, 이거성, 고요다, 박덕규, 박남철 등도 익산 출신이다.

이처럼 한 시대를 풍미한 걸출한 복싱선수들을 배출한 익산시가 비인기종목의 선수 부족난을 겪으며,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던 익산시가 최근 들어 제2의 르네상스시대 도래를 선언했다.

그 중심엔 김동석 익산시복싱협회 회장(익산 블랙야크 대표)이 있다.

김동석 회장은 취임하자마자 익산 복싱의 부활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복싱을 취미로 즐기는 생활체육인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남다르다.

김 회장은 바쁜 일상을 쪼개 훈련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대회가 열리면 천리 길도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 선수들을 응원한다.

그러던 김 회장이 이번에 전국 복싱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바로 전국대회 유치.

김 회장은 제1회 익산시 천만송이국화축제배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익산에서 개최했다.

10여면 만에 익산에서 열리는 전국 복싱대회다.

김 회장은 “날로 침체돼 가는 복싱을 살리기 위해 과감히 전국대회를 유치했다”며 “전국에서 몰려온 생활체육 복싱인들이 익산시에 고마워하고 내년에도 출전을 약속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익산시국화축제 기간인 11월 5~6일 이틀간 서부권역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에선 익산시 더메달리스트복싱짐이 금메달 17개를 휩쓸며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초대 챔프에 오른 익산시 더메달리스트복싱짐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조석환 관장이 운영하는 체육관이다.

조 관장은 현재 익산시복싱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익산 복싱 부활을 최전방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영원한 복싱인’이다.

이번 대회 종합 2위는 전주 파워복싱이 차지했으며, 종합 3위는 부여복싱클럽이 값진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 후원으로 개최됐으며, 서울, 세종, 부산, 충남,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선수 200여명과 300여명의 임원 관계자 등 총 1천500명이 객석을 가득 메웠다.

많은 인원이 모인 만큼 경기장은 열기와 함성으로 가득 찼으며, 특히 초등부 저학년 경기는 많은 이들의 웃음과 응원을 자아냈다.

2일간 시합장의 분위기는 승패에 연연하기 보다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복싱을 사랑하는 복싱 동호인들이 서로 응원하고 다독이며 화합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동석 회장은 “복싱이 거친 운동이 아니라 생활체육으로 즐기면서 정서적 안정과 건강을 기를 수 있는 운동임이 널리 알려지는 대회였다”며 “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복싱발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과감한 홍보와 지원으로 ‘스포츠 중심도시 익산시’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영곤 기자

조영곤 기자  ikopen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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