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태 경영대학 교수가 원광대학교 총장에 선임됐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태 교수를 원광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박성태 차기 총장은 1985년 경영학과 교수로 임용돼 원불교교수협의회장, 경상대학장, 경영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또 대학구조개혁위원과 한국재무관리학회장, 대한경영학회장, 한국재무관리학회장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펼쳐왔다.

대학경영계획서를 통해‘뚜렷한 통합과 혁신’을 내건 박성태 차기 총장은 원광대의 위기극복과 지역사회 소통을 내세운 비전 제시와 함께 창‧취업 역량강화와 교육‧연구‧산학 혁신을 통한 대학경쟁력 강화 등을 강조했다.

이번 총장 공모에는 조성갑, 박성태, 남궁문, 박은숙, 김인종, 박맹수 등 6명이 응했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공개토론 대상자로 박성태, 남궁문, 박은숙, 김인종 교수를 선정했다.

취임식은 교육부 보고 절차를 거쳐 진행할 예정이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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